노승열 김승혁 김효주
- 골프라이터스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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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과 김효주는 올해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올 시즌 국내외 투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노승열과 김승혁, 김효주를 선정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2층 멜로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승열은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이었다. 김승혁은 데뷔 9년 만에 빛을 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과 한국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했다. 김효주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다승왕, 상금왕 타이틀을 독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김효주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기업인에게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안토니-바이네르 김원길 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의 골프전문기자 모임이다. 한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사회공헌 및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보인 기업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