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0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권귀염 전남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한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인권 보호, 보육현장 교육자들의 자긍심 고취 등 인권 친화적이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교육은 앞으로 6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6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될 계획이며 ▲아동 인권과 영유아기 교육 ▲유아의 권리(인권)에 대한 관심 ▲인권교육과 인권 감수성 ▲제4차 산업혁명과 인권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은 물론 보육 주체들이 다 함께 행복할 때 아동 인권도 존중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