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트라우마센터는 26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5월 치유의 인문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인권·동물권 기록활동가 홍은전 씨가 ‘과거의 나로부터 떠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홍 씨는 ‘적응하는 세계에서 저항하는 세계로, 냉소와 냉담보다는 희망이 더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공동체로 이동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홍 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인권과 동물권 기록활동가로 활동하며 한겨레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노란들판의 꿈’, ‘그냥, 사람’ 등이 있다.
광주시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매달 ‘치유의 인문학’을 열고 있다.
이번 강연에 이어 6월 김완석(아주대 교수), 8월 임선애(영화감독), 9월 김하나(작가), 10월 이철승(서강대 교수), 11월 양지혜(활동가) 씨 등이 릴레이로 열린다.
치유의 인문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인원이 제한되며, 유튜브 채널 ‘광주트라우마센터’로도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강연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의 ‘사업소개→공동체치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