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상공인 포장·배달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한 ‘동구창업지원센터 창업스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개 업체를 선정해 배달·포장 용기, 씰링 포장기계, 온라인 배달료, 기타 배달·포장 전환 물품 등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는다.
참여 업체는 음식점, 카페, 애견용품 등 15개 사업장이 선정됐으며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배달 대행 프로그램 사용법, 배달 마케팅 홍보전략, 절세방법 및 인건비 지원제도 등 비대면 전환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루 4시간씩 3일간 진행된다. 이후 업체당 2회씩 경영 활성화에 필요한 희망 품목에 대한 컨설팅 상담을 진행하고 포장·배달 전환을 지원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일상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로 판로 전환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선제적인 비대면 경영 전환을 통해 매출 만회 등 경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