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5월 8∼12일 영등포점 10층에서 ‘골프프렌드’와 함께 중고 골프채를 정상가보다 20∼8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혼다·젝시오·미즈노 등 27개 브랜드 4천여 개, 약 12억 원 규모의 물량이 쏟아진다.
대표 상품으로 정상가 80만원의 젝시오 8 드라이버가 50만∼60만 원대, 정상가 80만원의 혼마 드라이버 시타채가 45만 원, 정상가 120만∼180만 원의 마루망과 마제스티 시타채가 65만∼90만원에 나온다. 할인폭이 가장 큰 핑 G15 드라이버는 12만 원대에 살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골프클럽을 가져온 고객에게는 시세와 클럽 상태를 확인해 현금으로 바꿔주거나 보상 판매를 할 계획이다.
중고 골프클럽 행사와 함께 ‘파리게이츠’, ‘MU스포츠’, ‘울시’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지난해 이월 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파리게이츠’ 캐주얼라인 티셔츠 2만원, ‘MU스포츠’ 티셔츠 7만6800원, ‘울시’ 바지 12만3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시타실을 마련해 고객들이 스윙을 분석하고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혜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플로어장은 “골프가 점점 대중화가 되면서 국내 골프 인구는 2014년에 500만명을 넘었고,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는 골프클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골프 입문자들에게 특히 더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