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 달성으로 돌풍을 일으킨 고진영(20·넵스)이 눈병 때문에 오는 29일에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KLPGA는 26일 "고진영이 대회 개막일을 사흘 앞두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2승을 거뒀다.
고진영의 대회 불참으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의 2승 경쟁은 불발됐다.
‘E1 채리티 오픈’은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