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윔블던 타이틀 획득

7월 12일(현지시간)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조코비치가 2번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에서 9번째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2007년 페더러 이후 8년만에 윔블던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다. 또한 호주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안았다. 또 페더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0승 20패로 동률을 이뤘다.
반면, 페더러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패하며 대회 최다 우승(8회) 기록을 내년으로 미뤄야 했다.
사진 : 윔블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