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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를 위한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구 감소 및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금과면 방축마을 한 농가를 찾아 복숭아 열매솎기를 시작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군은 6월말까지 장기 와병농가, 봄철 냉해 피해 농가,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등 형편이 어려운 농가 등을 선정해 각 실과소원과 읍·면 직원이 자발적으로 영농철 농촌일솝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작업으로 과수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오디·매실·복분자·블루베리 수확, 기타 폐비닐 및 농약 빈병 수거 등 단기간에 일손이 많이 소요되는 농작업과 농촌 생활환경 주변정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인력수급계획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지원 대상자를 적절하게 연결해 주기 위해 6월 말까지 각 읍·면과 생명농업과 등에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 창구도 운영한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농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