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은 27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코로나19 극복과 1인 가구 관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지련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장, 김영순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계림1동에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계림1동은 이 기부금을 저소득 청소년에게 운동화와 외식을 지원하는 ‘청소년 기(氣) 살리기’ 사업, 1인 가구 및 여관 거주자를 위한 ‘취약계층 결식 예방’ 사업,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을 지원하는 ‘계림1동 나눔 곳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계림1동은 기초수급자 비율이 13%를 넘을 정도로 취약계층 주민이 많은 지역”이라면서 “오늘 기부금을 쾌척해주신 마사회 측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