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SPORTS가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를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지난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메이저리그 톱10을 발표했다. 리그에 관계없이 그리고 팀성적과 무관하게 올시즌 개인의 성적만을 바탕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수비와 주루능력도 함께 고려 됐다.
하퍼에 대해서는 ‘1위를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퍼는 올시즌 가장 생산적인 선수였다. 634타석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336/.467/.658을 기록했고 41홈런을 날렸다. 출루율, 장타율에서 메이저리그 1위이고 OPS+ 201로 메이저리그 전 역사에서 51번째에 랭크 됐다. 타율과 홈런(공동1위)도 리그 1위다’라고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조시 도날드슨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하퍼에 이어 2,3위에 올랐다. 도날드슨은 ‘원래도 수비가 좋은 3루수였지만 올해는 타격에서 완전히 한 단계 올라선 선수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라웃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하던 일을 올해도 계속했다’이다.
사진: M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