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비오(25·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김비오는 지난 10월 1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뉴질랜드 교포 안재현(27·볼빅)에게 1홀차로 패했다.
김비오는 전반에서 3홀차로 뒤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다 후반에 반격을 시작, 13번홀까지 1홀차로 좁혔다.
하지만 안재현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로 다시 벌렸다. 김비오는 17번홀(파5) 버디로 1홀차로 따라 붙었지만 마지막 홀(파4)에서 파로 비기는 바람에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김비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64강에서 탈락해 매치플레이 대회와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대섭(34·NH투자증권)과 김기환(24), 최준우(36)는 가볍게 64강전을 통과했다.
사진: 마니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