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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에밋, 2연속 라운드 MVP로 피날레




전주 KCC 에이스 안드레 에밋(191cm)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MVP에 올랐다. 

에밋은 26일 한국농구연맹이 발표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MVP 농구 기자단 투표에서 총 91표 중 71표를 얻었다. 팀 동료 하승진(11표)을 크게 제치고 5라운드까지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라운드 9경기에서 에밋은 평균 36분 59초를 뛰며 33점, 7.8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이 기간 득점 1위에 가드 중 최다 리바운드,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렸다. 

이런 활약에 KCC는 6라운드 전승 포함, 막판 12연승으로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창단 뒤 처음이자 전신인 대전 현대 시절인 1999-00시즌 이후 16시즌 만의 정규리그 1위다.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2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된 에밋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올 시즌 정규리그 라운드 MVP는 1, 2라운드 애런 헤인즈(고양 오리온), 3라운드 양동근(울산 모비스), 4라운드 김주성(원주 동부)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