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 경조사 등 단기 업무공백과 출산, 병가 등 사유로 장기 업무공백이 발생할 경우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을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복지사(3명), 조리원(1명) 등 상시직(4명) ▲사회복지직, 의료직(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기능직(조리원, 위생원, 운전원 등) 등 인력풀이며,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관련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나이와 학력 등을 배제한 공개 채용으로 진행되며, 서류와 면접시험을 거쳐 18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1일 정식 임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7일부터 시행하는 ‘제2기(2021년~202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시행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유급병가제가 10일에서 60일로 확대되고, 자녀돌봄휴가제(2일), 장기근속휴가제(5~10일) 등이 신설됨에 따라 시설 종사자의 쉴권리 보장을 위해 업무를 지원할 대체인력 추가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대체인력풀 모집은 다양한 직종의 미취업자와 경력 단절자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마음 편히 휴가를 낼 수 있는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