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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삼거리 유흥가 밀집지역 ‘역사 속으로’

이달부터 철거…보행환경개선·깨끗한 동구 이미지 기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학동삼거리의 밀집된 유흥가를 철거해 단절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의재공원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유흥가가 밀집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많은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그동안 주민들의 환경개선사업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동구는 그간 도심의 흉물로 자리 잡고 있던 학동 노후 유흥가 정비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공고·결정해 보상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유흥가 철거공사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투입해 단절된 보도 구간을 길이 143m, 폭 3m로 신규 설치하고 무등산국립공원의 진출로인 의재로 입구 의재소공원도 새롭게 재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학동삼거리 정비사업이 유흥가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학동삼거리 보행환경개선과 환경정비로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동구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