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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투어 3차 디비전 27日 개막…에비앙 출전 티켓 놓고 ‘격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 3차 디비전인 'KLPGA 2016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Road to The evian Championship'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도연3, 정혜원, 장은수, 한은정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 3차 디비전인 'KLPGA 2016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Road to The evian Championship'이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에 있는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회당 총상금은 6천만 원으로 5개 대회(10~14차전) 총상금액은 3억 원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지정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대회로 드림투어 3차 디비전인 이번 대회 14차전까지의 상금랭킹 1위자에게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LPGA 투어로 향할 수 있는 직행열차티켓을 손에 쥐는 셈이다.
KLPGA 드림투어 선수들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드림투어 9차전까지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도연3(21)를 비롯해 한정은(23), 정혜원(26) 등 유망주가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또한 2014~15년 국가대표이자 점프투어 8차전 우승자인 장은수(18,CJ오쇼핑)와 2015년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데뷔한 류현지(18) 등 쟁쟁한 루키들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경쟁을 뜨겁게 하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KLPGA 드림투어 후원을 통해 드림투어 유망주에게 꿈의 무대를 밟을 기회를 주고, 우리나라 스포츠의 큰 별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켜보는 조력자 역할을 자청했으며 스포츠마케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백제 컨트리클럽은 “대회 개최를 통해 KLPGA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국내 골프와 골프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풀무원다논과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본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