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7월 9일까지 산란계 농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지난 2020~2021년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자체에서 확인된 방역 차단 미흡 사항을 중심으로 울주군 가축방역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사 2명씩 2인 1조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실‧방역실‧울타리‧그물망·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출입구 차량대인 소독시설과 신발 소독조 등 적정 운영 여부, 출입·소독기록부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방역 의무 준수사항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동절기 전에 보완할 계획이다. 산란계 농가에서도 방역/소독시설 설치 및 방역 의무 준수사항 등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