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승혁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버디 8개)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가 기록한 8언더파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의 새로운 코스레코드였다.

18번 홀 그린에서 버디에 성공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김승혁
단단한 그린과 긴 전장, 바람의 영향으로 많은 선수들이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김승혁은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일치감치 우승을 예감케 했다.
2, 3라운드에서도 9타를 줄이며 2위 그룹을 큰 타수 차로 따돌린 김승혁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한 타를 더 줄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장이근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에 성공한 김승혁은 개인 통산 5승(국내 4승, 일본 1승)을 기록 중이다.
또한 올 시즌 상금 631,779,810원 획득하며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획득 상금 첫 6억원 돌파, 지난 2014년 자신이 세운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589,142,333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승혁은 부상으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세단 G70까지 받는 행운을 얻었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못지 않은 많은 특전이 부여됐다. 바로 두 장의 PGA 투어 진출권이다. 김승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두 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승혁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와 2018년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참가 할 수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PGA 투어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 KPGA 제공)
김승혁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와 2018년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참가 할 수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PGA 투어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