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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12언더파 60타 단일 라운드 최소타 신기록 작성

이승택 최종일12언더파 60타 치며 단일 라운드 최소타 신기록 작성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이승택은 9월 10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 드림코스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최종라운드에서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8개를 뽑아내는 등 이글 1개와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단독 4위에 오른 그는 보기 한 개로 ‘꿈의 타수’인 59타에 아쉽게 한 타가 모자랐다.하지만 60타는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3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한 이승택은 최종라운드에서 60타를 기록하며 36홀 127타로 KPGA투어 36홀 최저타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이승택은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깨서 기분 좋다. 꿈의 59타를 기록하고 싶어서 욕심을 냈는데 잘 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은 있다. 오늘을 기점으로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은 2001년 매경오픈 중친싱(대만)과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 마크 리슈먼(호주)이 세운 61타였다. 한국 선수의 최저타 기록은 지난 1996년 7월 25일 최상호가 경주신라CC에서 열린 영남오픈 2라운드에서 최초로 기록한 10언더파 62타다. 이후 아홉 번 같은 스코어가 나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지난해 7월 트래블러스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이 기록한 12언더파 58타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제이미 스펜서가 1992년 스위스 크랑슈쉬에르 리조트에서 열린 캐논유러피언마스터스에서 기록한 12언더파 60타가 최고의 기록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