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기기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해당되는 주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질환 1개 이상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처방받지 않은 성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가입 및 손목밴드형 활동량 기기를 제공해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혈액검사 및 인바디 검사 등 3개월 간격으로 건강 상태 변화를 측정한다.
또한 보건소 영역별(영양, 운동, 건강) 전문가팀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을 진행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앱 가입이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 및 문의는 동구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 방문을 최소화해 직장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면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주민들의 건강 유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