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용문·탄방·갈마1,2동) 의원은 21일 제263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을 살게 하는 서구」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청년 자살률이 높아지면서 그 원인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와 코로나 블루, 치열한 경쟁과 취약한 사회적 안전망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다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독거 세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도 노동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사회적 지원도 없이 고립되어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면서 청년의 독거와 자살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이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복지와 지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의원은 “청년에 대한 최저 복지 지원, 청년의 마음을 붙잡아 줄 정신건강 담당자나 사회복지사를 배치해야 하며, 청년공간이 청년의 복지관 역할을 할 수 있어야한다”며 “고독사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으로 한정되어 있는 서구의 고독사 정책을 변화시켜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