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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6월의 공무원’ 추성일 사무관·정희연 주무관

적극 유치활동으로 15년 만에 동계프로스포츠구단 연고 확정 기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체육진흥과 추성일 사무관과 정희연 주무관을 공동 선정하고 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추 사무관과 정 주무관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지난 4월 창단한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의 광주 연고지 확정에 기여했다.


여자프로배구는 지난해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 1.23%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추 사무관과 정 주무관은 지역 배구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등에 업고 발 빠르게 한국배구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각계 인사를 망라한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활동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5월13일에 페퍼저축은행과 여자프로배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한국배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민들이 올 시즌부터 여자프로배구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고, 지역 생활배구 저변 확대와 배구인재 양성을 통한 프로 진출 활성화도 기대된다.


추성일 사무관과 정희연 주무관은 “연고지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겨울에도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신생 여자프로배구단이 광주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배구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스포츠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