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남광주시장에서 다양한 판매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4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
남광주시장 동행세일 행사는 남광주문화관광형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남광주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7월 2일 광장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수국문화축제’는 체험부스 운영, 물품구입 고객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7월 6일에는 KBC ‘좋드만 마켓’ 실시간 소통방송 ‘라이브 커머스’, 7월 3일과 10일 양일간에는 푸른길 공원과 마을사랑채를 연계해 식재료 구입 및 요리체험을 진행하는 ‘시장투어 요리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하는 대신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와 판매자 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 ‘라이브커머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남광주시장에 나오셔서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시고, 오랜만에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