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농업회사법인 (주)자연향기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672만원 상당의 녹차김 500상자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자연향기는 악양면에서 농산물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미김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자연향기가 이번에 기탁한 녹차김 500상자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위탁세대와 관내 요양원 9개소에 고루 전달된다. 권자연 대표는 “김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무기질을 고루 갖추고 있는 식품”이라며 “모두가 힘겨운 지금, 맛있는 김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자연향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김은 어려운 세대 및 요양원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향기는 지난 8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이재민 대피소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하동녹차명란김·하동녹차김세트 500상자를 기탁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지혜 기자 | 이혼재산분할은 기여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재산 유형과 규모에 따라 어느 정도 분할이 가능할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재산의 명의가 누구인지는 관계가 없으며, 예금, 적금과 같은 현금자산은 물론 부동산과 차량, 미래에 받게 될 퇴직연금 역시 분할의 대상이 된다. 권순명 인천이혼전문변호사는 암호화폐, 가상화폐도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만약 부부 공동재산형성에 대한 기여도가 50%이고, 배우자가 5천만원 상당의 주식 1000주를 갖고 있다면 500주를 넘겨 받거나 약 2,500만원을 현금으로 환산하여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식 자체를 넘겨받는 방식은 명의변경 및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하여 다소 복잡할 수 있고, 현금화해서 받는 방식 역시 주식의 시세가 계속 변동한다는 문제가 있다. 현금으로 받을 경우에는 주식의 가치 평가의 기준시점은 사실심 변론종결일, 즉 재판이 끝나는 날의 종가로 계산하면 된다. 비상장 주식은 감정 평가, DCF방식 평가, 상속증여세법상 평가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하여 가치를 평가하는 전문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비상장주식의 경우 비상장주식의 객관적인 교환가치를 적정하게 반영한 매매사례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7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초등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조절·놀이(보드)를 통한 사회성 향상, 친구관계 향상 등 9개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로·학습·강점·성격유형 검사 등 9종의 심리검사 및 해석, 학교폭력 예방·생명존중 자살예방·청소년 인권 등 8종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푸드와 놀이도구를 활용한 마음 표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바른말 고운말 사용 등 5개 집단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포함한 학교폭력 예방의 기초가 되는 ‘소통과 배려를 통한 역지사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이달 초 각급 학교의 희망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1학기 동안 학교로 찾아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11일 금남중학교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상·하반기 운영하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6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22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사회경제활력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하며, 거버넌스센터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윤 군수는 지난해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탄소없는마을 벨트 완성’이란 주제로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넘은 지역상생 융복합형 대안여행’이란 주제로 역시 우수상을 받았다. 윤 군수는 건강한 공동체, 협력적 비즈니스를 모델로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와 사회적기업, 전문가 그룹 등 30곳 이상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으로 융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윤 군수는 주민, 기업, 시민사회 등 여러 주체와 공동 협력체계를 만들어 각 분야에서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은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 박경리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원주시가 박경리 문학 선양 행사로 추진하는 공모전으로, 전국의 초등학생 및 홈스쿨링 어린이를 대상으로 박경리 작가의 문학을 이해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공모에 참여할 어린이는 박경리 작가의 동화 '토지', '돌아온 고양이', '은하수'를 읽고 자신이 상상해서 그린 그림을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5월 26일 선정돼 6월 11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개최되는 ‘동화콘서트’ 행사일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박경리 작가의 문학을 이해하고 무궁한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원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개발행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겨울에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개발 면적 5,000㎡ 이상의 개발행위(허가·협의) 허가지 199개소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옹벽·축대 등 대형 구조물의 상태 ▲대규모 비탈면(절·성토)의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 방지시설물 및 위험 표지 설치 여부 ▲토사유출 유무 등이다.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찾아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원주시는 3월 18일부터 2030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주민 공람 및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정비사업의 기본방향 등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정비 예정 구역을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정비 방향과 함께 주거환경 평가를 알기 쉬운 기준(주거정비지수)에 따라 제시하면 사업 예정 주민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생활권계획 방식으로 수립한다. 시는 4월 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전자우편 또는 팩스, 방문 제출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원주시의회 의견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승인기관인 강원도에 제출돼 올해 하반기 중에 고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수립으로 구도심의 노후·불량건축물을 정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양성평등센터 성별영향평가팀(인천성별영향평가센터)은 3월 16일 오후 14시 재단 2층 복합미디어실에서 '2022년 인천광역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상반기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인천광역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인천광역시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2022년 인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 및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의 주제는 ‘법령 성별영향평가의 컨설팅 : 젠더이슈’로 법무법인 온화 소속 김현아 변호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2022년 인천의 성주류화를 실현하기 위한 컨설턴트의 역할과 과제를 토론하였다. 이현애 대표이사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전문 컨설턴트를 확대 모집한 이후 법령분야에서 개선사례와 젠더이슈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성주류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피해를 겪고 있는 우산동 지역 상점가를 살리기 위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산동은 터미널 이전과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으로 침체가 시작된 뒤 코로나19로 상지대학교 등 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시는 3월 18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우산동에 있는 기관·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우산동 상권을 살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삼양식품(생산본부장 김동찬), 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강원도 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 강원도 도리관리사업소(소장 김태헌) 등 5개 기관·업체가 참석한다. 협약을 맺은 기관과 업체들은 매월 ‘우산동 지역 상점 이용하기의 날’을 정해 상점을 찾을 계획이며, 직원들은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우산동의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업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우산동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또한 매주 금요일 ‘장보기의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해외에 나가 계신 기업인 여러분~”, “대구로 유턴하면 패키지로 왕창! 무상임대부터 보조금까지~, 최대 567억”, 최근 대구시에서 제작한 홍보영상 속의 한 장면이다. 대구시는 신명나는 노래와 재치 있는 가사를 활용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 홍보영상을 제작해 KTX 및 SRT 내부 모니터 영상광고를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국 단위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컬러풀대구 TV’(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시 홈페이지, 시정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유명 영화‧드라마의 명장면 패러디를 통해 기존 단순 소개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홍보로 신선한 호응을 얻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영상에 이어, 이번 영상도 40초 분량으로 실제 수요자인 기업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제작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기업한테 진짜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니가가라 하와이, 하와이 말고 대구로 오세요’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트로트 노래를 바탕으로 대구시만의 특화된 인센티브를 간결한 가사로 녹여내고 전문 배우의 흥겨운 연기와 율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