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포함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3월~11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야유물을 활용한 3가지 활동을 통해 가족들에게 일상의 쉼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3월에서 5월까지는 '숲 속에 숨은 가야유물'을 주제로, 3D펜과 모스테라리움을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6월에서 8월까지는 '오일파스텔로 만나는 가야유물'을 주제로, 오일파스텔 활용법을 간단하게 배워보고 고분군 풍경 혹은 가야유물을 그려볼 수 있다. 9월에서 11월까지는 '달랑달랑~ 가야유물'을 주제로, 클레이, 와이어링, 장식참 등을 활용한 가야유물 가방 액세서리를 제작해볼 수 있다. 초등학생 포함 동반 가족은 누구나 이번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교육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착한 임대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자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30~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계획이 있는 임대인으로 점포 소재지가 은평구면서 점포 환산보증금이 9억 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인에 지급되는 상품권 금액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금액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임대료 인하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 30만원, 500만 원 이상은 50만원, 1000만 원 이상은 10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임대료 인하액 기준은 올해 임대인이 인하한 금액 또는 인하 예정 총금액으로 산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오는 4월 29일까지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도달일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의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이다. 지난해 구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으로 임대인 53명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17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포장에서 벼 직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활용 벼 직파전문가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볍씨 균일살포, 중첩살포 및 원거리살포 등 현장에 적용되는 기술을 상중하 수준별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벼 직파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재배와 달리 못자리 설치 작업과 육묘, 모판이송, 이앙작업 없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만큼 노동력 90% 절감과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경영비도 85% 가량 줄일 수 있다. 드론 활용 기술은 비료살포 및 병해충방제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체 노동력 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 직파재배 면적을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1만 3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벼 드론직파 재배 기술의 확대 보급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드론직파 기술의 핵심인 볍씨 균일살포 기술 향상을 위해 교육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이하 중앙투자심사)에서 지난 4일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중앙투자심사 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행복주택 소유권(LH·SH)과 서울중구청 소유건물 분리 등기, 청사 신축 비용 공개 등을 조건으로 사업추진이 승인됐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지방재정법에 기초하여 심사하는 제도다. 구는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을 주민수요와 도심산업 지형에 최적화되도록 재배치하고 여기에 다양한 생활SOC를 복합화함으로써 주민 편익을 높이고 쇠퇴하는 도심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화된 중구청사는 주민 70%가 거주하는 신당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으로 옮겨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이 어우러진 행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장기화로 시민들의 건강식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체, 건강식품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5곳을 수사해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사경은 이번 수사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소비행태가 비대면 구매증가로 이어지고, 인터넷 광고를 보고 쉽게 접근하는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고려해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수사도 병행했으며, 위반의심 업체에 대해서는 인터넷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외 지역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이번 수사 결과, 일반 액상차를 의약품인 한약 명칭으로 표시한 부당 표시·광고·판매행위 업체 5곳, 통풍, 퇴행성관절염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한 업체 1곳,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공업용 에탄올을 식품추출가공에 사용한 업체 1곳, 원료에 쇳가루가 나오는 무표시 원료를 사용한 업체 1곳, 식품의 원료가 무슨 성분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무표시 원료를 식품의 제조·판매에 사용한 업체 1곳, 위생이 불량한 무신고 업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17일 논산시 연산면과 계룡시 엄사면 일대를 잇는 연산천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일대 수해 상습지를 보강하고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 지난 2018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해 연장 4.03㎞를 정비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축제 보강, 교량 8곳 재가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계룡시 엄사면 광석리에 있는 보호수를 보존하기 위해 도 최초로 하중도를 신설했으며, 이를 마을 주민의 쾌적한 쉼터로 조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통 편익 향상, 생태 보존 및 주민 생활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라면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 꽃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해 열린다. 17일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를 취소하고 실외전시회로 대체한다. 축제는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했다. 전시회는 오는 30일 시작해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미선분화·사진·수석전시, 시화전과 부대행사로 공연과 묘목·야생화 판매장을 병행해 운영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미선나무 마을 발전기금으로 입장객에게 3000원씩 받기로 했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아름다운 꽃과 감미로운 향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 달라”며 “내년에는 보다 나은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미선나무 박사’로 불리는 우종태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시작했다. 그는 15년 전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는 취지로 자신의 집 마당에서 축제를 열었지만 당시 군의 지원도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해가 지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전통시장 및 상가에서 소액의 물품 구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사랑상품권은 현재 1천원, 1만원, 5만권 등 3종이 발행되고 있으나, 소액의 물품을 구매하고 5만원권 상품권 사용에 따르는 환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3만원권을 도입하게 됐다.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은 괴산군의회 의원발의로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17일 개정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이 시중에 통용되면 소액 결제가 자유로워짐으로써 상가와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게 되어 지역경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괴산사랑상품권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괴산사랑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기별로는 △괴산사랑 새봄맞이 기운팍팍 충전기념 이벤트(3월) △상생소비의 달 기념 괴산사랑카드 먹깨비 결제 이벤트(4~5월) △괴산사랑 가을맞이 기운 팍팍 충전 기념 이벤트(하반기)를 진행한다. 상시적으로는 ‘젊음의 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앞으로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전국사업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과 안계명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말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운영 여건이 어려워졌음에도 자체 예산을 활용하여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장 대형스크린 3곳과 전국사업장 내 텔레비전 1만3천 대를 비롯해 매주 만 부씩 발행하는 경마 정보지를 활용해 경마장 이용객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를 향한 부산시의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30세계박람회 외에도 부산의 주요한 시책들도 알려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경남뿐만 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포남2동 주민센터는 봄을 맞아 지역수호단체 회원들과 더불어'2022 춘갑봉 릴레이“줍깅”'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관내 대표 관광지인 춘갑봉 등산로를 걸으며 지난 폭설 설해목(부러진 소나무 가지)을 수거하여 산림지대를 정비하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줍깅”행사는 관내 자생단체들이 힘을 모아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11일 포남2동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13일은 자율방범대, 1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함께 하였다. 17일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할 계획이다. 이경은 포남2동장은“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각자 직접 위해목을 수거하여 봄철 산불도 예방하고, 새봄을 맞아 춘갑봉을 걸으며 새로운 희망과 함께 숲이 주는 치유와 위로 또한 마음껏 맛보는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