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대한유화(주)가 올해 온산공장 유휴 부지에 1,405억 원을 투자하여 부타디엔(BD) 생산시설 신설에 나선다. 연간 생산 규모는 15만 톤이다. 지난해에는 제품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1,600억 원을 투자하여 온산공장 내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설비 증설 사업을 시작했다. 울산시와 대한유화㈜는 3월 17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부타디엔 생산 시설 신설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대한유화㈜(이하 대한유화)는 울산시 관내에 부타디엔(BD) 생산시설 신설에 적극 투자하여 관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울산시는 대한유화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이날 대한유화 하현수 총괄생산본부장은 “대한유화는 온산공단 유휴 부지에 부타디엔(BD) 생산설비를 신설할 경우 시(C)4 유분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 시(C)4 유분만 만들어 부타디엔(BD) 생산업체에 판매했다면 이번 생산시설 신설로 부타디엔(BD) 생산체계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번 신규 투자로 사업 다각화와 고부가화에 적극 추진하여 석유화학 시장에서 사업 경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청결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청소하기 사업'을 추진하고 4월 29일까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청소조직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미화원 등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이면도로, 골목길의 상습적인 무단투기를 민간 주도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대상은 자율 청소조직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 아파트, 상인회, 직능단체, 일반 주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방법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은 뒤 기간 내 담당자 전자우편, 팩스, 우편(종로1길 36, 청소행정과)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청소작업팀으로 연락하면 안내해준다. 종로구는 추후 이들 가운데 우수 단체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 인증패를 수여하고자 한다. 또 개선이 필요한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재활용 정거장이나 로고라이트 설치 등의 방법으로 청소 활동을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집에 앞서 그간 관내에서 ‘내 점포 앞 청소’에 모범을 보이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3-8이웃사촌모임’(대표 조희래)이다. 종로3가역 3~8번 출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3월 17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2년 제1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줌(Zoom)을 통한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장과 위원 2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결과 보고, 올해 개최 예정 국제행사 소개, 울산시가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논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울산시 차원의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한 울산 시 차원의 대응방안과 향후 북방경제 협력사업에 미칠 전망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올해 개최 예정인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성된 ‘울산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는 지난 해 11월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랜선 수학 스토리텔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랜선 수학 스토리텔링'은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매주 교구를 활용한 게임 활동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은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00-11:30에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화정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토리텔링 기법과 교구조작 수업을 통해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사)자문밖문화포럼과 함께 구기동 일원에 '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을 세우고 지난 16일,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게시판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시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장소 선정에도 신중함을 기해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의 시작점이라 일컬을 수 있는 구기터널 인근 삼청출판박물관 버스정류장(진흥로 432)을 정하게 됐다. 아울러 이곳을 빛낼 최초의 작품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축하의 뜻을 담은 시, 애도를 표현한 시를 가장 많이 쓴 작가로 꼽히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및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이근배 시인의 '서울의 어머니'를 선정하였다. 제막식은 (사)자문밖문화포럼 이순종 이사장, 안재홍 상임이사,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시부터 ▲개회 및 경과보고 ▲제막행사 ▲축사 ▲작품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게시판 설치를 최초로 제안한 김종규 국민문화유산신탁 이사장·삼성출판박물관장의 축사 및 이근배 시인의 작품 낭독 시간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종로구는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5일 고양교육인재원에서 축구협회 등 6개 단체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1인 1종목 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는 축구협회 등 54개 종목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 수가 100개 이상인 종목이 태권도 등 2개, 50~100개인 종목이 축구 등 2개, 그 외 10~50개인 종목 21개, 10개 미만인 종목 29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날 간담회 주제는‘시민 생활체육 1인 1개 종목 이상 참여 정책’으로 선정됐다.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 보완하여 향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자 함으로 보인다.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회를 자주 개최하기보다는 등록된 종목단체별로 시민 리그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또한 시민 리그제와 함께 동호인 등 단체에서 공공체육시설 이용시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이용료 감면적용, 지역화폐와 연계한 생활체육 이용권 바우처 발행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산학협력단 청양군가족센터가 제114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및 인권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청양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센터에서 군청까지 도보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를 외쳐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남·세종 등 각 시·군 가족센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행사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해 전 국민 대상 캠페인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청양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작게나마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응원 메시지가 전달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는 2022년 일산동구 근린공원 3개소(백마, 마두, 낙민공원)에 추진 예정인 도시숲 개선사업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개선사업은 도심 내 탄소흡수원 역할을 할 수 있는 녹지면적 확보와 더불어 공원 내 시설물을 개선해 기후변화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16일 마두2동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마두1동, 23일 장항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도시숲 사업 외에도 마두1,2동과 장항2동에서 실시했거나 실시예정인'일산동구 근린공원 노후화장실 교체공사외 10건'의 사업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및 선거 등으로 실시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녹지 확보와 더불어 만족도 높은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양시가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법인세포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인천지방국세청에 각각 신고를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해당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해 일산대교의 수익구조가 악화, 일산대교㈜가 법인세 또한 탈루했다고 인천지방국세청에 제보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와 10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이 맺은 고금리대출과 유상감자를 통한 자금회수가 과연 공정한 것이었는가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고의 주된 이유는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제45조를 위반해 부당지원행위를 했으며, 고금리대출을 통해 법인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어 법인세까지 탈루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하게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가지급금·대여금 등을 제공하거나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법인세법에서도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인해 법인의 소득에 대한 조세 부담을 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한 ‘2022년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이 초등학생 및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한 물사랑 공모전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절약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1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나눠 응모작품 접수 및 심사가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및 시민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부문 218점, 사진부문 183점 등 총 401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행사 취지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22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됐다. 주요 시상내역은 환경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 등 22점이며 입선작 20점도 함께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부문에서는 저학년부 박우민 작 ‘아프지마 물고기야’와 고학년부 윤시온 작 ‘맑은 물을 마시고 싶어요’가 각각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부문에서는 허만현 작 ‘물은 흐른다’와 박은기 작 ‘지하수가 흐르는 여의도 샛강공원’이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