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 대표(오른쪽)와 장기봉 총감독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가 시니어 스타 지망생을 위한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바른걸음의 기초가 되는 워킹 등 모델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세와 소양이다. 오는 9, 10일 이틀간 서울 대림역(전철 2, 7호선) 부근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스튜디오에서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하루 두 차례 현장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은 월, 수, 금요일 중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반당 15~20명으로 편성하되, 본인이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주 1회, 8주이며 교육을 마치면 기념사진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한다. 장기봉 총감독 한국시니어협회 장기봉 예술 총감독은 "100세 시대에 아직도 열정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들이 인생 2막에서 예능에 대한 꿈을 펼쳐보고 싶어도 금전적 문제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건강한 노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정부에서도 못하는 일을 우리 협회가 처음 하는 일이고, 특히 근래 시니어들을 너무 상업화하는 업체들이 난무해서 시니어교육의 새로운 좌표를 만들고자 결심했다"면서 "누구
부산 신선대 컨테이너 부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건설투자·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 속에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뒷걸음쳤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4월 24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2%) 이후 곧바로 2분기 -0.2%까지 떨어졌고, 이후 3분기와 4분기 모두 0.1%에 그쳤다가 세 분기만에 다시 역성장했다. 1분기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1%나 줄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위주로 0.4% 축소됐다. 설비투자 성장률은 작년 1분기(-1.0%)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민간소비도 오락문화 등 서비스 소비 부진으로 전 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줄었지만, 물건비 지출이 늘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은 화학제품·기계·장비 등이 고전하면서 0.6% 감소했고, 수입도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 중심으로 1.1% 줄었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설비투자(+1.7%p), 수
여름을 알리는 6월이지만 이미 봄은 없어지고 온 여름이다. 기상청이 지난 100년간 기후를 분석한 결과, 1910년대 서울에서는 여름이 6월 중순(6월 10일)부터 였지만 2000년대 여름은 5월 27일로 앞당겨졌다. 여름은 일(日)평균기온이 20도 이상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로 정의하는데, 2010년대 들어서 여름 진입 시기가 더 빨라지면서 올 여름은 이미 5월부터 시작되었다. 6월의 날씨는 단순히 기온이 높은 폭염이지만 이상기온에 습도까지 시너지를 이루면서 더욱 견디기 어려워지고 있다. 섭씨 35도, 습도 85%인 한낮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몸을 던지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전국에서 벌어지는 마라톤 대회,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 야외에서 진행되는 사회인 야구대회, 동호인 전국 사이클 대회, 온 산하를 뒤덮는 주말 등산객 등 다양한 행사가 더운 여름에도 개최된다. "이 세상에서 햇살이 강한 한낮에 바깥에 나가는 건 미친개와 영국인뿐이다“ 라고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 노엘 카워드 경(卿)이 말한 미친개와 영국인들이 땡볕 태양 아래에서 걸어 다닐 때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할 정도의 더위를 이겨 내기 힘겨움에도 한국 골퍼들은 폭염 속에 뛰어다
조하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245야드)의 베아채(OUT), 장보고(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7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조하리(20)가 생애 첫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조하리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9개를 잡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63타로 일찌감치 4타차 선두에 자리했다. 이후 최종라운드에서 조하리는 1개의 보기와 3개의 버디를 묶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3-70)의 성적으로 2위와의 타수차를 8타까지 벌리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림과 동시에 점프투어 역사상 최다 타수차 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만들어냈다. 조하리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과 함께 최다 타수차 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되어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우승이라 생각한다.”면서 “좋아하는 코스에서 열려 우승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절대 포기하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통화하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여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용산 대통령실 현관에 태극기와 함께 봉황기가 나란히 게양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께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4일 아침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증을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앞서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2025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 우승자 양효리가 경기가 열린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6월 1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한 양효리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제주항공, 모델로,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닥터피엘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태국 5대 명문 코스 중 하나인 알파인 GC 방콕 코스에서 치러졌다. 72명의 선수가 참여한 1라운드 컷 오프를 통해 52명의 선수가 우승자를 가릴 최종라운드에 나서 도전적인 코스 매니지먼트와 정교하면서도 파워풀한 샷을 자랑하며 눈길을 주목시켰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양효리는 초반 두 번의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다시 침착하게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경기 흐름
마야 스타르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제80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스타르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6,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스타르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40만 달러(약 33억1,000만 원) 주인공이 됐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다케다 리오(일본)가 나란히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999년생 스타르크는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LPGA 투어에서 2022년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는 통산 6승을 거뒀다. 2022년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LPGA 투어와 LET 공동 주관으로 영국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자 김홍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하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홍택이 지난 달 31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로 GTOUR 통산 1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그린과 코스 난도가 높은 태국 유명 골프장인 알파인 골프리조트 치앙마이 코스에서 치러졌다. 총 88명의 쟁쟁한 실력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기로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이어갔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홍택은 전반 5개의 버디와 이글까지 매끄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선두에 나섰다. 버디로 시작한 후반 홀은 11~13번 홀 티샷 미스로 패너틸 구역에 빠졌지만 큰 타수를 잃지 않고 보기와 파로 노련한 리커버리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어 까다로워지는
트럼프, 국가별 '10%+α' 상호관세 발효 (PG)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5월 한국의 수출이 양대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뒷걸음질 치면서 1.3%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차별적인 관세 정책이 초래한 불확실성이 무역 의존도가 특히 높은 한국의 수출에 가시적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전체 수출이 1.3% 감소한 가운데 대미, 대중 수출이 각각 8.1%, 8.4% 줄어 감소 폭이 특히 컸다. 미국 수출은 감소율이 4월의 6.8%에서 5월 8.1%로 커졌다. '트럼프 관세'가 한국 수출에 끼치는 영향이 점차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 관세 조치가 세계 경제와 우리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부 품목을 보면, 미국이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 중인 자동차의 5월 대미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32.0% 급감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첫 달인 지난 4월 19.6% 감소한 데 이어 5월 감소율이 10%포인트 이상 커졌다. 자동차에 앞서 미국이 3월부터 25% 관세를 매긴 철강 대미 수
정윤지가 우승 트포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투어 6년 차인 정윤지는 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정윤지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보탰다. 정윤지는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받은 정윤지는 상금랭킹 7위(2억9,434만 원)로 올라섰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유해란, 임희정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정윤지는 KLPGA 투어에서 누구보다 정교한 샷을 치는 선수다. 신인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그린 적중률이 2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었고 2022년 5위, 2023년 6위에 올랐을 만큼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뛰어나다. 정윤지가 자신의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