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철원군은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감증명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감사고 방지 일환으로 “인감보호 신청제도” 및 “인감증명 발급사실 통보서비스”를 제공하다고 7일 밝혔다. 인감증명서는 각종 거래관계등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공증제도를 대신하여 간편하게 본인의 의사를 입증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인감 등의 위조, 인감증명서의 부정발급 등으로 재산상의 피해발생 사례도 발생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본인이나 본인이 지정한 사람으로 발급을 제한하는 “인감보호 신청제도” 및 본인이나 대리인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면 신청인이 지정한 연락처로 발급사실이 통보되는 “인감증명서 발급사실 통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한번의 신청으로 소중한 인감정보와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홍천군이 2022년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시작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일 홍천읍 삼마치1리를 시작으로 올해 9월 28일까지 60회에 걸쳐 100개 마을 1,2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3명으로 구성된 농업기술센터 소속 순회기술교육팀이 맡아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요령, 장기보관 방법 등을 지도한다. 수리점이 원거리에 위치해 농업기계 고장 시 수리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여성농업인·고령농가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또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의 대형기종에 대한 점검과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관리기, 경운기, 보행이앙기, 예초기 등의 소형기종에 대한 정비도 돕는다. 특히 1억 320만원(군비)의 예산으로 다양한 농기계 부품을 확보, 기종별 1대당 정비에 소요되는 부품대금 10만원 이하는 징수하지 않고 10만원 이상인 경우 10만원을 공제한 차액만 징수한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와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정비를 겸한 순회기술교육을 진행하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이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장학생은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장학금은 애향장학금과 성적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주소이전장학금으로 분류해 지급한다. 애향장학생은 저소득 자녀 50%, 통리반장 자녀 30%, 시정유공본인․ 자녀 10%, 환경공원 주변 거주자 10% 비율로 뽑는다.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기준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성적 우수 학생이 대상으로 대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A학점 이상, 고등학생은 2등급 이상이다. 특기 장학생 부분은 최근 1년 이내 광역시․도 단위 대회 1위 또는 국제․전국대회 3위 이상 입상자가 대상이다. 주소이전 장학금은 타 지역 출신 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상~1년 미만 동안 춘천시로 주민등록 주소지가 이전된 관내 대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주소이전 장학생을 제외한 모든 장학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1년 이상 춘천시로 돼 있어야 한다. 애향장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장학생은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춘천교육문화관은 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진로 특강 및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3월 26일 ‘꿈을 이루는 진로설계,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4월 2일 ‘입시전략, 진로기반 차별화된 학생생활기록부’, △5월 12일 ‘입시전략, 변화하는 대학입시 이해’로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진로설계 특강’은 이창현(비발디연구소장) 강사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인생을 설계하며 숨은 장점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탐구 자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대학입시전략 설명회’는 강원도교육청 대학입시지원관이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학입시 전략 수립 방법과 차별화된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도록 합격자들의 활동 설계 사례를 다룬다. 이번 특강은 3월 8일부터 19일까지 특강별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관(단체) 공문 및 개별 전화·방문 접수(50%),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50%)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가 가능 인원수가 변경될 수 있다.) 춘천교육문화관 강흥준 관장은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고 비전을 발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7일, 지역의 환경과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민교육 교재인 '슬기로운 시민 여행'2021 개정판을 발간하고, 초등학교 59교와 중학교 18교에 3,900여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등교사가 집필한 이번 교재는 강원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핵심가치인 ‘민주주의, 인권, 생태, 평화, 다문화, 세계시민(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학생들이 강원도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민주주의 영역에서는 △양양 만세운동, △강원도 의회, △무위당 장일순 기념관, △원주 원동성당, △김성수 열사 기념비를 소개한다. 인권 영역에서는 △사북항쟁, △원주인권영화제와 인권박람회,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사무소를 안내한다. 생태 영역에서는 2020년 언론브리핑에서 제안받은 의견을 반영하여 △대암산 용늪, △두타연, 펀치볼, 함백산, △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 △대관령 풍력 발전 외에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경포가시연습지, △동해안 석호, △황지연못과 검룡소를 추가로 소개한다. 평화 영역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제진역, DMZ박물관, △철원 노동당사, △평화의 댐, 평화의 종 외에 △2018 평창동계올림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일, 강원도재활병원과 ‘의료적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의료적 지원은 학교에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가래흡인(석션), 경관 영양 등과 같이 호흡, 섭식 등 생명과 직결되는 특별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경우 전문 의료 인력이 아닌 학부모나 활동보조인이 직접 의료지원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강원도재활병원과 동해한마음병원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 인력을 지원한다. 강원도재활병원은 춘천동원학교와 강원명진학교, 동해한마음병원은 동해해솔학교에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간호사를 파견하여 학교에 상주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 상태 진료 및 의료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특수교육 교직원 및 보호자의 학생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기타 상호협의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향교는 지난 5일,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지역유림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제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초헌관, 김의성 양양군의회의장이 아헌관, 권병일 성균관유도회양양군지부 부회장이 종헌관, 이건룡 양양향교 장의가 동종헌관, 이건철 성균관유도회 양양군지부 서면지회장이 서종헌관, 김구래 양양향교 장의가 동무헌관, 전동섭 명륜중학교 동문회장이 서무헌관을 맡아 선현들의 덕을 추모하고 기리는 제향행사를 진행했다. 석전제는 ‘정성스레 빚어 잘 익은 술을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공자를 비롯한 안자, 자사, 증자, 맹자 등 39위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두 차례에 걸쳐 거행하며, 현대인에게 잊혀져가는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양양향교 김경일 전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어려운 시기에도 전승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활동이 문화의 고장 양양을 만드는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군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14개를 선정했다. 군은 올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10일까지 마을단위 또는 생활권이 같은 2~3개 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14개 마을공동체에서 14개 사업이 접수됐다. 이에 지난달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대표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른 심사를 진행해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단체 및 사업은 △장승2리 마을회(철산마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 △사교리 마을회(행복한 장수마을 가꾸기) △남애3리 마을회(남애3리 해수욕장 예쁜길 가꾸기 사업) △갈천리 마을회(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하늘아래 첫 동네 갈천리 치래마을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 운동) △북분리(북분리 솔밭해변 가꾸기 사업) △삼호아파트 경로당(아름다운 꽃 정원 가꾸기) △송천리 마을회(송천 떡마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황이리 마을회(2022년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춘천시정부 마을자치(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가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고 저변을 확대한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최근 (재)춘천인형극제,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기관들과의 협약은 단순한 마을자치 활동영역 확장을 넘어서 전문성과 당사자성이 높아진 계기가 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먼저 인형극제와의 협약을 통해서 인형극 공연 분야의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기획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춘천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만큼, 주민들도 문화·예술 분야의 주체가 되어 함께 인형극의 마을, 도시로 완성한다는 ‘주인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소와의 협약으로 주민자치회가 마을별 역사자료 수집·기록을 하는 과정에서 마을 아카이브 구축과 관련한 전문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센터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 예정인 '우리동네 온앤오프 사진박물관'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돌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구군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경쟁력 강화 창의적인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3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개교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자가 되는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지원 사업은 △창의인재 양성 △행복교육지구 운영 △교육경비 지원 △교육복지 및 학습여건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23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창의인재 양성 분야 사업은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에듀센터 프로그램 운영, 대학입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교육지구 운영 분야 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 동아리활동 지원, 동아리 페스티벌,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경비 지원 분야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지역적 교육환경 불균형에 따른 학습·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각급 학교에 18억2천만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과후학교 운영과 특성화 수업, 체육관 신축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복지 및 학습여건 조성 분야 사업에는 국비 1300만 원과 도비 6억2800만여 원, 군비 8억3700만여 원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