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친환경 기업 산수음료㈜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Bottle to Bottle(보틀 투 보틀) 생수제품 ‘RE:고마운샘(이하 리:고마운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수음료는 국내 첫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 생수 제조 기업으로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판매한 제품의 빈 생수병을 회수하는 등 생수 및 음료 업계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매월 국가공인인증기관에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수질검사성적서를 자사몰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산수음료가 새롭게 선보이는 ‘리:고마운샘’ 생수는 산수음료의 PLA 패키지 생수 제품인 ‘고마운샘’ 제품의 공병을 모아 다시금 재활용한 ‘보틀 투 보틀’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산수음료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물류 체계를 활용한 정기배송을 진행하면서 개인 소비자와 호텔 등 B2B 거래처를 대상으로 빈 병을 회수했다. 이에 올해 PLA 생수 제품 고마운샘의 회수 공병이 약 30톤에 달해 R-PLA(압출된 재활용 PLA)를 해외 원료사에 수출, 재중합해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한 PLA 원료로 되돌렸다. 이 PLA 원료를 활용한 패키지를 적용해 재탄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 마드라스체크(주)는 신세계그룹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에 온프레미스(On-Premise)형 협업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지속 성장하며 확대되고 있는 가구·리빙 업계의 특성을 고려하면 협업툴과 같은 신개념 업무 도구 도입으로 본사·협력사·가맹점 간의 비효율적인 의사소통의 단계를 줄이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조직력 강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신세계까사는 이번 플로우 도입을 기점으로 본사와 전국 지점의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Digital workplace)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소통 혁신 및 경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신세계까사가 선택한 업무 협업툴 플로우는 △프로젝트 이슈처리, △메신저, △캘린더, △스케쥴, △문서공유, △화상회의, △OKR 목표관리를 한 곳에 담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PC에서의 사용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을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유연한 디지털워크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무직 직원뿐만 아니라 전국 매장이나 지점의 ‘현장직’의 업무관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ITAC 국제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ㆍ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6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이하 ITAC6)’의 한국 세션이 지난 8월 29일(대한민국 서울, 온라인)과 9월 1일~3일(노르웨이 오슬로, 현장)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TAC(The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은 지역사회, 교육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예술가들이 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가능성, 실천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실천가 교류의 장이다. 격년제 국제대회 외에도 글로벌 사무국(한국ITAC허브)을 통해 연중 예술교육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ITAC6는 ‘변화의 촉매로서의 예술(영문주제명: Art as a catalyst for change)’을 주제로 한국, 뉴질랜드, 미국 외 국가가 마련한 온라인 컨퍼런스와 노르웨이 오슬로 현장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오슬로 현장은 4년 만에 개최된 대면행사로, 전 세계 예술교육실천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다올비젼(대표 김선준)이 호텔업계에 ICT 융합서비스를 도입한다. 다올비젼은 7일 ‘DAOL-KT2 키오스크(이하 다올 키오스크)’ 신제품을 출시하고 24시간 지원을 위한 ‘다올 원스탑 서비스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올 키오스크에는 기존 제품들과 동일하게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적용됐으며 ▲비대면 셀프 체크인 & 아웃 ▲객실키 반출 및 반납 ▲주차등록 ▲키오스크 사용 분석 리포트를 통한 고객 관리 ▲ 키오스크 호출 버튼을 통한 24시간 원격 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DAOL-KT2 키오스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PMS와 키오스크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여 디바이스 연결을 위한 추가 장치나 비용이 들지 않으며, PMS에 생성되어 있는 모든 예약이 키오스크에 실시간 업데이트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산 장애 등의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다올비젼의 김선준 대표는 “다올 키오스크와 연결된 24시간 다올 서비스팀이 호텔 서비스에 섬세함과 차별함을 더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로 인하여 경영진은 상시 대기 인력의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현업에서는 인력만이 할 수 있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방열 솔루션 기업 ‘(주)에스디에스산업(대표 이장형)’이 히트싱크, 히트파이프, 쿨러 등에 대한 선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 가능성,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지정 후 2년 간 수출 지원 사업 참여 우대, 여신·보증조건 우대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출 강소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목표다. (주)에스디에스산업은 서류 및 현장 평가, 평균 매출 및 평균 수출액,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 프로젝트 관련 정부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06년 설립된 (주)에스디에스산업의 주요 품목으로 베이퍼챔버, 히트싱크, 히트 파이프, 팬, 쿨러, 써멀패드 등이 꼽힌다. (주)에스디에스산업의 핵심 품목인 히트싱크는 열 접촉을 활용, 열을 흡수하고 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이창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무수 액화 암모니아 전기분해 수소 추출 시스템’ 관련 핵심원천기술 3건을 이관 받아 사업화를 진행 중인 친환경기술기업 AES Tech(대표 전재홍)가 지난 8월 하순 산업통상자원부-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2022년 예비수소전문기업(총괄주관기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행기관: 충남테크노파크)’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무수 액화 암모니아에 전기를 가해 고순도 수소(99.9% 이상)를 생산하는 시스템 기술로, 이창현 교수 연구팀이 암모니아 전기분해를 위한 핵심부품, 단위셀 및 상업화 적용 가능성 검증을 위한 스택 개발을 진행하였다. AES Tech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고분자 전해질 분리막 도입을 통해 선택적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해 수소와 질소를 분리하는 별도 다단계 분리·정제 공정이 불필요하고, 전기분해 시 산소 소스를 포함하지 않아 질소산화물(NOx)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수전해 대비 2분의 1 이하 수준의 에너지 소모를 통해 동일 양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고압 액체 상태의 전기 분해를 통해 현장 고압 수소 추출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넓은 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지난 4월경 입법예고 됐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보완한 또 다른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개정안은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후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안 날부터 6월 내(성년이 되기 전에 안 경우에는 성년이 된 날부터 6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반면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미성년자가 ▲성년이 되기 전 상속채무에 대해 인지한 경우, 성년이 된 날부터 1년 이내 ▲성년이 된 이후 상속채무를 인지한 경우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기간 한도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다만 위의 조건들을 충족하더라도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만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정승인 가능기한이 무제한적으로 늘어나고, 이로 인한 법적 분쟁과 사회적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을 고려해 법적 안정성을 높일 장치도 마련해두었다. 법무법인 한중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는 “준비되지 않은 상속은 다양한 불편함을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정확한 때를 알 수 없다는 막연함 때문에 차일피일 준비를 미루거나 아직 먼 일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해두기 쉬운 상속으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설날이나 추석, 명절 전과 후로 목이나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를 보통 ‘명절증후군’이라고 말한다. 명절증후군은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겪는 것을 의미하며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높은 강도의 가사노동으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생기면서 나타난다. 명절증후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흔하게 겪곤 한다. 주부들의 경우 제사 음식 및 식사 준비를 할 때에 오랜 시간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허리 디스크와 같은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구부정하게 허리가 굽어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하중으로 쏟아지는 무게중심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더욱 잘못된 자세라 꼬집을 수 있다. 특히 허리 통증은 나아가 허리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장시간 압력을 받아 기능이 떨어지고 디스크까지 손상되며, 밀려나온 디스크로 허리 통증 및 다리 통증, 저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밀려나온 디스크가 어느 자리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허리 통증에 그치지 않고 다리통증이나 저림, 엉덩이 통증 등의 방사통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이목구비 중 얼굴의 형태나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코’다. 얼굴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코의 크기나 형태, 콧대 높이, 코의 길이, 중안부 비율 등에 따라 외모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코가 올바른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휘거나 비뚤어지는 것을 ‘휜코’라고 한다. 이는 미묘하게 얼굴을 틀어 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이뿐 아니다. 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휜코는 외부충격이 원인이 되거나, 선천적으로 또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 코성형 후 코에 삽입한 보형물이 변형된 경우에도 코가 휠 수 있다. 휜 형태에 따라 콧등의 중간과 코끝만 휜 C형, 콧등의 중간과 코끝 연골이 S자 형태로 휜 S형, 콧등과 코끝까지 한 방향으로 휜 사선형 등으로 구분된다.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보통 비중격만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중격만곡증은 콧구멍을 수직으로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좁아진 쪽 코가 잘 막히거나, 콧물이 뒤로 넘어가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 등이 나타난다. 휜코는 단순히 심미적 문제뿐 아니라 코 내부 구조가 휘어 기능적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위암은 위에 생기는 모든 암, 주로 위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일컫는다. 위선암은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암 세포의 모양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되며, 이 외에도 드물게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종양인 육종, 그리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암은 젓갈, 김치 등 짠 음식과 불에 태운 음식 및 훈제식품 등을 자주 섭취하는 한국인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잘못된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유전성 요인 및 가족력 등이 원인이 되는 것. 만약 위험 요인들과 더불어 우성 유전 질환인 선종성 대장 용종을 갖고 있다면 발병 빈도는 약 7배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위암 초기에는 체중이 감소되거나 식욕이 저하돼 몸에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크게 체감되는 증상이 없기에 가볍게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복부팽만, 소화불량, 구토, 토혈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위암은 유전 외에 생화습관 등 후천적 요인에 발병할 위험이 큰 만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