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성폭력과 가정폭력 추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교육기회나 접근성이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왜곡된 성인식, 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과 발생원인, 대처방안 등을 교육한다. 각급 학교, 공공기관 등 의무교육대상 기관을 제외한 희망단체 또는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10명 이상, 연간 180회에 걸쳐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교육(ZOOM)도 가능하며, 문의·신청은 시 지원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에서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에 학부모, 장애인, 민간기업종사자 등 총 4,119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안상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교육 대상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폭력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에 보람동과 고운동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은 일상 속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지역 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는 한솔동에 ‘한솔동 노을길’을, 하반기는 종촌동에 ‘종종촌촌, 만나요’를 조성해, 상가 공실을 활용한 공실미술관 등 문화공간, 상인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취미 공유 프로그램(맞손살롱), 시민 도슨트 사업, 공연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참여 시민 12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호응에 힘입어 올해 총 6곳의 지역에서 이번 공모에 참여해 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는 올해 신청 지역 중 서류·현장평가를 통해 보람동과 고운동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와 문화재단은 내달부터 선정 대상지 사업참여 주체인 상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문가 도움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조성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기 전, 세종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세종시 선별진료소 대기 혼잡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1일부터 세종시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선별진료소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밀접접촉자, 감염의심자 등의 진단검사 수요가 늘어 선별진료소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편의와 검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포털 ‘세종엔’에서 제공해온 선별진료소 혼잡도 정보를 누리집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 누리집 접속 후 코로나19 누리집 클릭 시 우측 상단에 선별진료소 혼잡도가 노출돼 시민들은 한 눈에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의 대기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선별진료소 혼잡도의 정확도 개선을 위해 선별진료소 대기인원을 파악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AI CCTV)을 추가 설치해 대기상황을 기존 4단계(원활·보통·혼잡·대혼잡)에서 5단계(즉시·원활·보통·혼잡·대혼잡)로 세분화했다. 또한,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누리집 경유를 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4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14일 세종시청 관계 공무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공식 일정인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으로부터 공공시설물 인수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은 데 이어 특위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2년여간 활동해온 ‘제4기 공공특위’는 각종 도로․공원 및 녹지,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종예술의전당 등 공공시설물 현장 점검을 통해 총 308건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지금까지 223건을 조치 완료했다. 현재 28건에 대한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57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보완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윤희 부위원장은 반곡동 및 해밀동 복컴 누수 등 특위에서 개선 요청한 사항에 대해 미조치된 부분이 대다수라고 지적하고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상병헌 위원은 공공시설물 하자 보수에 대해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구조적인 문제일 경우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 손인수 위원은 공공특위 및 시민점검반의 시설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유철규, 이하 행수특위)는 14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세종시의회는 2020년 9월 3일 제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행정수도완성 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9월 14일 행수특위 첫 회의에서 유철규 위원장과 이윤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을 선임했다. 행수특위는 2020년 9월 21일 활동 계획안 채택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공론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동안 수 차례 업무보고와 공청회, 간담회 개최뿐 아니라 긴밀한 민관 공조 활동을 통해 국회법 개정 및 세종 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자 행수특위 위원들이 국회의사당 앞 1인 시위를 벌이며 국회의 전향적인 결정을 요구했다. 행수특위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8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 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9월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14일 제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1학년도에 인근 중학교로 분산 배정된 아름중 1지망 희망자에 대한 아름중 전학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2021학년도 당시 학생 131명이 아름중 진학을 희망했지만 수용 공간 부족으로 인근 중학교에 분산돼 원거리 배정을 받아야 했다. 이에 학부모들의 항의가 거세게 이어지자 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대표 앞에서 희망자 전수조사를 거쳐 2022학년도 1학기에 아름중으로 전학 조치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병헌 의원은 “교육청에서 교육과정 이수 문제와 교과 평가 및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애로 등의 사유로 전학 조치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은 전혀 납득할 수 없으며 20년도 한솔중 사례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상 의원은 “교육청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면서 “교육청 스스로 약속한 전학 조치를 언제 어떠한 절차를 거쳐 이행할 것인지를 밝히고 1학기에 진행하지 못한 상황과 아름2중이 준공되는 2학기에라도 진행하겠다는 내용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재)세종교육장학회에 총 1천9백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회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관내 초·중·고·특수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여 학업에 좀 더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NH농협은행의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세종교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1988년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매년 외부 기탁금과 자체 수입 등을 통해 관내 학생 대상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관내 초·중·고·특수학생 199명에게 총 1억 1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세종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 2천5백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2억 2천5백만 원을 합한 총 4억 5천만 원이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18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억 2천5백만 원씩 4년간 총 9억 원이 전달되며,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 교직원 등이 사용한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억 2천5백만 원이 적립되어 전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장학사업, 교직원복지를 위해 사용되었던 재원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위하여 전액 학생장학사업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층 아이들을 위해 세종교육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는 다양한 부모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영유아 자녀 및 가정의 안정된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자 4월 공통부모교육 일정을 계획했다. 4월 공통부모교육은 화상교육과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화상교육은 클로버 부모교육(멋진아이),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 가정 내 양육환경 점검 부모교육, 영유아 발달 이해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총 5개의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은 영아(12~24개월)를 대상으로 긍정의 가족“향기가 솔솔”, 유아(25~72개월)를 대상으로“마음의 신호등”교육을 센터 내 유아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으로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루 홈페이지‘부모마당’에서 3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이랑 센터장은 “영유아의 전인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공통부모교육에 많은 가정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이 밖에도“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차성호 의원(연기‧장군‧연서면)은 14일 열린 제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무상급식비의 예산 과목을 보조금으로 변경해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차성호 의원은 무상급식비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활용하려는 목적을 가진 보조금 성격의 예산인 데도 예산과목을 재료비로 편성해 지방계약법에 의한 전국 단위의 입찰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전국 단위 입찰방식의 경우 단위당 농산물 공급가격을 중심으로 낙찰이 결정되는 구조여서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형 유통기업이나 대농들은 유리한 반면,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의 소규모 공급자의 낙찰률은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차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전국 급식센터 중 지방계약법에 따른 입찰방식으로 식재료를 공급받는 센터는 단 한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싱싱장터를 통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성과와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1년여 만에 지역 농산물 공급 비율을 41.6%까지 끌어올린 점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공급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