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14일 열린 제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번영하는 지속 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순열 의원은 “기존 녹색성장의 하위개념으로 추진됐던 지속가능발전법이 올해 1월 녹색성장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인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으로 제정되었다”며 법 개정 취지에 맞는 선제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타 자치단체들은 기존 지속가능발전법에 근거하여 별도의 목표 수립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보여왔으나, 세종시는 뚜렷한 지표 마련이나 관련 정책의 미비로 체계적이고 제도화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기존 세종시의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포함됐던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의 근거 조례가 상위법 개정에 따라 폐지 예정인 만큼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별도의 근거 마련과 총체적인 활성화 전략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지속 가능한 발전은 지구의 한정된 자원 범위 내에서 미래 세대의 욕구를 저해하지 않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모든 인류가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서금택 의원(조치원읍)은 14일 열린 제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송 국가산단 조성을 조치원읍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2년 준공 예정인 오송 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는 조치원읍과 인접한 오송읍의 8개 리에 걸쳐 총면적 약 14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금택 의원은 오송 국가산단의 위치에 대해 행정구역상 청주시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 조치원 생활권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향후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조치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조치원읍 인구는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특히 젊은 층 인구가 크게 줄어 지역 쇠퇴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조치원읍과 오송 국가산단의 경제‧사회적 기능을 광역화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세 가지 방안을 거론했다. 서 의원은 ▲조치원 발전위원회와 조치원읍 발전 TF팀을 구성해 개선책 마련 ▲오송산단 유입 인구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원활한 교통망 확충 검토 ▲조치원읍의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원식 의원(조치원읍 죽림‧번암리)은 14일 열린 제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관 합작 형태(SPC)의 산업단지 조성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김원식 의원은 세종시 출범 10년 만에 행정수도의 면모가 완성되어 가고 있지만, 도시의 자족 기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의 산업단지 조성 방식 중 하나인 민관 합작 개발 방식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에게 조성 예정 토지의 선분양과 토지수용 혜택이 주어지는 등 사업자에 대한 특혜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또한 산업단지 최초 승인신청 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의 실입주율이 8%밖에 되지 않고 2000년 이후 세종시에서 지정 고시한 8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추진 중인 세종시 북부지역 인구는 되레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로 거론됐다. 김 의원은 “입주의향 기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없으면 토지 분양 위주의 사업으로 이어져 우량기업 유치를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16일간 제3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74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태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개원,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등을 공약하신 만큼 전심전력을 다해 세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회기가 제3대 의회의 마지막 공식 일정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김원식‧이순열‧차성호‧서금택‧상병헌 의원이 주요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데 이어, ‘회기 결정의 건’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제1차 추경 집행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에 함께 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2017년에 시작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청소년이 마을이라는 배움터에서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평가하는 무학년제 청소년 자치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및 세종시 거주하는 동일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200명 내외이다. 특히, 올해에는 청소년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관내 중·고등학생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3월 30일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팀별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4월 중 ‘동네방네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팀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이라는 배움터에서 배움을 직접 만들어가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동네방네프로젝트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네방네 프로젝트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주택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온라인 창구 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로 구성되며 2012년 2월 5일 이후 설치된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월 전동면 주택화재 시 주민대피와 초기진압에 활용되는 등 그 효용성을 수차례 입증한 바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2024년까지 관내 전체 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 주택은 2012년 2월 4일 이전 건축허가 신고된 세종시 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이다.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화재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재를 빠르게 감지·경보하고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오는 4월 14일부터 자동차관리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앞으로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 등 자동차 관련 의무위반 행위자에 대한 행정제제가 대폭 강화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황선득)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과 자동차관리법시행령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경과한 차량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는 30일 이내의 경우 기존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되고, 31일 초과시 매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또한,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115일 이상 경과할 경우 과태료 최고 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2배 인상된다.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과할 경우 기존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만 영치했으나, 앞으로는 자동차 운행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시민들이 개정된 내용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누리집,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찾는다. 시는 14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제10회 세종시민대상’과 ‘2022 명예시민’ 수상 후보자에 대해 추천·접수한다. 제10회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해야 하며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읍‧면‧동장, 20명 이상의 시민연서, 시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특별공로상은 별도의 거주 제한이 없으며, 후보자 추천이 없거나 공적이 미흡한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2022년 명예시민은 외국인, 재외동포, 다른 시·도인사 등 세종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종시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세종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시민에 의해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신청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추천 동의서, 공적 증빙서류 등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조치원봄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은 최근 지역단체, 주민대표 등과의 논의를 거쳐 ‘2022 조치원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취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정부에서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과 관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보장을 고려해 결정됐다. 조치원읍은 2020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봄꽃축제를 취소한 바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온라인으로 전환해 축제를 진행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및 정부 방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다”라며,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많은 시민들이 조천변 등에 만개한 봄꽃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1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시민조성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이재현 시의원, 상병헌 시의원, 시민조성반 3개 분과원이 참석했다. 시는 발대식에서 시민조성반 분과장 3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전수하고,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에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통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시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민조성반과 시민추진반으로 나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시민조성반은 ▲정원조성 ▲정원교육 ▲생산지원분과로 총 15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정원산업박람회를 위해 이달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11월까지 활동에 나서게 된다. 정원조성분과는 박람회장에 시민정원을 조성해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알릴 계획이며, 정원교육분과는 방문객에게 정원해설, 반려식물 상담 등을 통해 정원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생산지원분과는 행사장에 조성하는 조경수 및 초화류 등을 생산 보급하고, 최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