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가 작년 8월 시 관내 14개 민간 장례업체와 장례식장 내에 1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7개월만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준공했다. 다회용기 세척시설은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200㎡ 규모의 건물에 초음파・버블 세척기, 살균・소독기 등 세척 위생관리를 위한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다회용기는 재활용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스텐레스 재질이다. 또 별도의 아이스팩 세척시설도 갖추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살균처리해서 소상공인 등 1천여 곳에 무상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에서 년간 2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 송유인 시의회의장, 서희만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장, 시 관내 14개 장례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세척공정 등을 둘러 봤다. 시는 민간 장례식장 다회용기 공급은 3월 14일부터 김해시민・한솔・하늘재 장례식장 3곳부터 시범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시 관내 14개 민간 장례식장 모두 다회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쾌적하고 청정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이 농경지·야산 등지의 폐비닐 무단투기와 소각행위를 예방하는 등 눈에 보일 만큼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농폐비닐은 배출과 보관과정에서 농경지 주변이나 들판 곳곳에 방치돼 농작물 경작에 크게 지장을 주고 농촌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토양·하천 오염 주범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등 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조성해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1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말 관내 농촌 지역 12개소에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설 영농폐비닐 공동집합장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모산리, 유동리, 북면 외감리, 마산리, 마산합포구 진북면, 구산면, 진전면, 진해구 장천동 등이다. 시는 상시관리가 가능한 설치 마을 이·통장을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관리자로 지정해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시의 영농폐비닐 수거량은 122만㎏으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가 제작한 초등학생용 교육자료인 ‘우리들의 3・15의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들의 3・15의거’는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자칫 무거운 주제로 여겨져 접근하기 어려운 ‘민주화 운동사’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가상으로 설정한 민주초등학교에서 반장선거를 실시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3・15부정선거’와 연관지어 이야기를 풀어내 학생들에게 공명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3・15의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선거의 4대 원칙 학습 ▲선거부인공고 한자쓰기 ▲3・15의거 참여 상황설정, 가상 일기쓰기 ▲3・15의거 유적지 스탬프 투어 ▲3・15의거 키워드로 빙고 게임하기 ▲3・15의거 키워드 찾기 낱말퍼즐 ▲3・15의거 기념탑 색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수록하여 학습효과와 흥미를 돋우었다. 교재를 바탕으로 기념관을 관람하며 활동 자료를 모두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3・15’ 글귀 조명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고, 이를 수록하여 수료증까지 제작하면 학습이 완성된다. 시는 지난 1월에는 중고생들을 위한 교재인 ‘한권으로 끝내는 3・15의거’를 제작하여 청소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평일은 물론 4~5월, 10~11월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산청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73종 39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산청읍과 단성면에 각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 시 1회에 2일까지 임대 가능하고 신청 대기자가 없을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기계 임차인 대상을 확대,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의무 제한을 삭제했다. 기존에는 농기계 임차인 대상자가 산청군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 농업법인 및 귀농·귀촌인 중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자로 한정됐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농기계를 빌리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17일 거창군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2022년 출생 축하 업무협약’을 거창새마을금고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처음 시작해서 올해 3회째 추진 중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거창새마을금고에서 출생축하 통장 개설 시 1인당 10만 원의 출생축하금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거창군 내 출생신고 세대이며, 신청 절차는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출생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법정대리인 신분증, 출생아 도장)를 지참해서 거창새마을금고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경조 거창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거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정책에 지역의 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관이 함께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군과 거창새마을금고가 지속적인 협력 속에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 주상면은 17일 관내 6개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서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 드리기 위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열렸다. 특히, 주상면 공유냉장고 개소에 앞서 사업개요, 추진배경 및 그간 주요 경과 등을 공유하고 여성단체가 자원봉사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역할, 단체 간 협력방안, 향후 활동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공유냉장고 운영은 식당, 식품업체 등에서 후원을 받아 식자재로 반찬을 만들어 공유하고, 면사무소 텃밭 등에서 수확한 채소와 기부 받은 농산물은 다듬어 거동불편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유냉장고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우리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에 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보살핌으로써 행복한 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6일 지곡면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개평교회로부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전하였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윤길수 목사와 권충호 장로가 참석하여 목회자와 신도들의 인재육성지원에 대한 뜻을 전달하였다. 윤길수 목사는 기탁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학생들도 학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탁금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개평교회는 올해로 10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평소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다방면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함안군수 주재로 2022년 3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2022년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 지급계획 홍보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봄 가뭄 대책 및 산불예방 총력 추진보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 계획 보고, 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비, 농산물 판매장 및 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함안군수는 “읍‧면에서 필요한 부분은 모두가 함안군을 위한 일”이라며 “읍‧면장께서는 각 부서와 협의하여 군민이 필요하거나 해결해야 할 부분 등을 파악하고, 민원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많은 소통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읍‧면장 회의는 읍‧면 주요 현안사항과 부서별 업무협조(공유)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는 사라져 가는 토종농업자원의 보존 육성으로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재배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하여 생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도 사업기간 중 경상남도가 지정한 토종농산물인 토란, 메밀, 율무, 조, 수수, 기장, 동부, 이팥, 홍화, 맥문동, 우렁콩, 부채콩, 선비자비콩, 아주까리콩, 토종오이, 염주, 앉은뱅이밀 등 17품종을 재배신청한 후 토종종자임을 확인받고 토종농산물 재배를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이 해당된다. 농가당 필지별 100㎡ 이상 토종농산물 재배 후 50% 이상 수확한 경우에 지급단가는 앉은뱅이 밀 200원/㎡, 메밀·율무 250원/㎡, 그 외 작물 300원/㎡ 이다. 농가당 지급상한액은 150만 원으로 단일 품종에 대해 5년간 지급된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재배농가에 대한 이행점검을 거쳐 오는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타 직불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기본형직불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보전직불제 등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6월 2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 비농업인의 경우 주말체험영농 종사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농지는 1순위로 '21년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 중 '22년도 타작물 재배참여 신규농지(휴경포함)이며, 2순위는 '21년도에 벼에서 타작물로 신규전환 후 '22년도에 계속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지원 단가는 조사료, 두류 등 타작물재배 품목에 관련 없이 ha당 80~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정부매입비축농지 등 이미 타작물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는 지원 제외된다. 희망농가는 오는 6월 23일까지 사업신청서와 함께 필요한 서류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7월부터 10월까지 이행점검을 통해 타작물 재배여부를 확인 후, 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하는 농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