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 마을공동체인 능화귀룡문화연구회가 집을 지을 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전래 토속신앙 풍습인 개우제(開宇祭)를 재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능화마을 내 주택신축 현장에서 재연된 개우제는 사천문화원 부설 사천향토사연구소와 능화마을경로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의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자체적으로 이뤄졌다. 능화마을에는 집을 지을 때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래 토속신앙 풍습인 개우제(開宇祭)를 지내왔다. 개우제(開宇祭)는 집주인이 집을 지을 때 마을 주민을 초청해 집터를 다지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능화마을에서 불리고 있는 의식 이름이다. 연구회는 산업화·도시화·고령화로 마을의 고유한 토속신앙 풍습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신축 주인과 의논을 거쳐 개우제 재연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구종효 회장은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우제(開宇祭)를 재연했다”며 “개우제 경험이 있는 마을 주민의 구전을 바탕으로 능화마을만의 전래 토속신앙 풍습을 재연함으로써 집주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2022년 ‘보물섬 드론체험장’ 교육 프로그램을 3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60번길 69에 위치한 보물섬 드론체험장은 강의실과 사무실, 체험장과 함께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체험객을 맞이한다. 체험장에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Fun-Fun한 드론 기초체험 △드론축구 △드론 항공촬영 입문 등이 있으며, 한 프로그램당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남해군 홈페이지의 문화체육시설 예약에서 최소 3일전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Fun-Fun한 드론 기초체험은 드론 조작법 및 안전교육을 포함해 VR 체험 및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 외에도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은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물섬 드론체험장과 관련된 문의는 남해군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관련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토지는 남해군 전체 토지인 239,239필지이며, 이 기간 중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조사·산정된 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 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이다. 특히 남해군은 각 마을회관에 지가열람부를 비치하여 토지소유자와 이관관계인들이 쉽게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마을회관뿐만 아니라 읍·면행정복지센터, 남해군청 민원지적과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이 필요한 이는 의견가격 및 제출 사유 등을 작성한 의견제출서를 4월 11일까지 남해군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라 할 수 있는 창생플팻폼과 관광창업 아카데미 조성공사가 본격화 됐다. 남해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공사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여의도 위치에는 신축 건물을 건립하고 장수장모텔은 리모델링해 두 건물을 연결시키는 구조다. 건축면적 797㎡, 연면적 2,26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축물을 약 58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한다. (구)장수장모텔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는 관광창업아카데미는 지하1층 지상4층건물로, 지하1층은 기계실, 비품실, 창고가 들어가며 1층은 지역특화상점, 관광테크놀리지 센터, 2층은 강의실 및 사무실, 3층과 4층은 연수원숙소로 2인실 14호가 들어간다. 옥상부분에는 조경이 가미된 소공연 및 휴게시설로 조성된다. (구)여의도 부지에 조성되는 창생플랫폼은 3층규모로 1층에 디지털아쿠아리움, 공유주방, 카페 및 다목적홀이, 2층은 아카데미홀, 생활체육시설이, 3층은 도시재생센터 사무실, 노인복지관으로 조성 된다. 관광창업아카데미와 창생플랫폼이 준공되면 남해군민 및 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이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2년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남해군은 지난 2019년 민선7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한 데 이어,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취소한 바 있다. 남해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10개 읍·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함은 물론 주요 군정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오전 설천면에서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는 오는 21일 오후 상주면에서 마무리될 계획이다. 남해군은 군정보고를 통해 △해저터널시대를 여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경쟁력 있는 농축수산업 육성으로 활력 넘치는 남해 △생활 SOC 확충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따뜻한 복지로 모든 계층이 행복한 남해 구현 등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장충남 군수는 “읍민과 면민 여러분들의 말씀에 사소한 것은 있을 수 없고, 오히려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사안들 속에 군정 발전의 키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탄없는 의견 개진으로 집단지성을 모아 나가는 과정이 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노혜영 부군수를 비롯한 TF팀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진행됐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계획을 보완하고 남해군의 실정을 반영해 ‘남해군 자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지역경제정책연구원 박은옥 책임연구원의 용역 수행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와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노혜영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 이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하는 것은 남해군이 처음”이라며, “농업 분야는 작물 생산,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으나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계획에 발맞춰 나아가야 하는 만큼 현실적인 계획과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농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3월부터 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세입금 수납업무에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고지 서비스는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NH농협은행과 협업하여 개발하고 2020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면 시행하는 세입금 전자 납부 방식이다. 이로써 그동안 납부자가 종이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스마트고지를 활용하면 납부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활용 대상은 사용료, 임대료, 과태료 등 개인과 개인사업자 대상 수납금이다. 납부 절차는 징수기관에서 스마트 고지서를 전송하면 납부자가 농협 올원뱅크 앱을 통해 고지 목록을 확인한 후 가상계좌로 납부하고 납부된 금액은 교육금고의 확인을 거쳐 교육비특별회계 수입 계좌로 입금된다. 스마트고지 서비스 도입 초기인 만큼 정착될 때까지 기존 종이고지서 납부 방식을 병행하면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선 학교에서도 기존에 운영하던 스쿨뱅킹·대량자금이체서비스(CMS)·전자자금이체(EFT)·신용카드 납부에 더해 3월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고자 학교 현장에 방역자원봉사자와 방역 물품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학교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 여건을 개선하고자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유치원과 학교 111교(원)에 방역 인력 178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역자원봉사자 위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전체 유치원과 학교에 방역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자체 예산 53억 8,700만 원을 확보해 방역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을 지원했다. 학생 수 500명 이하는 2명, 500명 초과 1,000명 미만은 4명, 1,000명 이상은 6명을 지원했다. 병설 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는 1명을 추가 지원하고, 특수학교는 학생 수 200명 미만은 1명, 200명 이상은 4명을 추가 지원했다. 보건실과 급식실 방역 자원봉사자도 학생 수에 따라 추가로 지원했다. 방역자원봉사자는 학교 등에서 발열 검사, 출입자 관리 지원, 실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지원사업 △전환기 진로 캠프 △적성·성격검사 △인강 지원사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사업에 앞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희망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 진로·진학 지원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성적·적성·진로 등을 고려해 1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부를 목표하는 학과에 맞춰 컨설팅해주는 학생부 컨설팅, 수시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위한 수시 컨설팅, 맞춤형 면접·정시 컨설팅, 학부모 입시설명회로 이뤄진다. 전환기 진로 캠프는 고교학점제 등 교육정책 및 학교교육 이해를 제고하고 진로 설정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습 비전을 선포하는 등 중3, 고1 등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의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적성·성격검사 사업은 Holland 적성검사와 NEO 성격검사를 통해 1대 1 맞춤 상담을 실시해 학생의 관심·적성 분야를 심층 탐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직 목표하는 대학, 직업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16일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남구는 10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전 직원 1,000여명의 자율적인 참여로 성금을 모금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의 생계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산불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금하였다”며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