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청년 미술작가 초대전을 마련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6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청년 미술 작가 6인을 초청해 '지역 청년 미술 작가 초대전 - 6인 6색'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창작과 전시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김민경, 김유경, 김지형, 박서이, 유재희, 정미경 작가가 참여해 청년들의 시선이 담긴 참신하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관람료는 없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2022년 상반기 첫 기획공연으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이날치 ‘수궁가’'를 개최한다. 이날치는 두 명의 베이스, 드러머, 네 명의 보컬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2019년 결성되어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날치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으로 데뷔하여 잔다리페스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부지런히 공연해왔다.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한 댄스 뮤직 ‘범 내려온다’를 통해 2020년을 온통 ‘범’의 해로 만들었다. 이날치는 ‘1일 1범’이란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중독적인 음악을 만들었으며,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치는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노래’를 비롯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반응뿐 아니라 음악적인 성취까지도 인정받았다. 이날치의 정규 1집 '수궁가'는 2019년 12월부터 차례로 발표한 '어류', '토끼', '호랑이', '자라'까지 총 4장의 싱글에 담긴 8곡에 3곡의 신곡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남도는 하절기 녹조 발생 원인 사전 차단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설치․운영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단독처리하는 7개소는 연 4회 점검을 하고 연계처리하는 7개소는 연 2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정상 가동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각종 기록물 관리실태,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이번 점검 시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가축분뇨는 고농도의 유기물질로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에 유출될 경우 심각한 수질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경남도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절기 녹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관리 기준을 위반한 가축분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4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은행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구청이 지원하는 제도이다. 동구지역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서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도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업체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총 융자 규모는 40억원으로 1업체당 5천만원까지 울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년 거치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대출이자 가운데 최대 2%의 이자를 구청이 지원해 준다. 2022년 소상공인 경영자금은 협약은행과 정책자금 금리 상한선을 3.45% 이내로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는 최대 1.45% 이내로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는 3월 25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받으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동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및 조선업 불황에 따른 위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가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신청 요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활용이 보편화된 점을 고려하여,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에 대해,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3월 7일 주간부터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인인증 → 개인정보 제공 동의 →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 지급 예상금액 확인 및 신청 순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이 신청한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전송된 후 이를 읍·면·동 공무원이 접수하면 신청인에게 접수 완료 문자가 발송된다.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유해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농작물에 피해를 까치는 유해야생동물이다. 임야가 아닌 도심지 등에 야생 멧돼지가 출현한 경우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을 발견한 경우에 주민이 경찰이나 소방서,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신고하면 동구청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나가 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주민 가운데 총기소지 허가 및 수렵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참가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최종 6명을 선발했으며 안전교육을 마치고 현재 운영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80여건의 포획 실적을 올렸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 ‘사무실 꽃 생활화’는 1사무실에 1꽃바구니를 배치하여 화훼 농가도 돕고 일상 속에서 꽃을 생활화하기 위한 것으로 5,800만 원을 들여 연간 2,677개의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구입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업무 능률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화훼농가의 꽃 판매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하여 화훼 주산지인 김해지역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화훼유통종합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화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훼농가에 꽃 피는 봄이 오길 바라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화훼농가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꽃을 사랑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3월 말까지 병영로 한글거리 1km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더욱 밝고 효율이 좋은 LED 등으로 교체한다. 기존 병영로 한글거리에 설치된 가로등은 전통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통 목재 건축물을 본 딴 모양으로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노후한데다 등기구의 무게가 무거워 추락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했고, 조도가 어두워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중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병영로 한글거리를 더욱 널리 알려 한글도시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래된 가로등 45개를 LED 가로등으로 새롭게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설치되는 LED 가로등의 기둥에는 한글거리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접목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가로등 교체 사업을 통해 병영로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한글도시 중구를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673억 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4,200여억 원보다 473억 원(11.3%)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대비 459억 원(11.14%) 증가한 4,581억 원, 특별회계가 14억 원(17.69%) 늘어난 92억 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41억 원, 조정교부금 64억 원, 국·시비 보조금 312억 원 등이다. 중구는 이번 추경의 경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지급됐던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211억 원, 소상공인 방역활동비 지원 5억 원, 재택치료 간호인력 지원 1.1억 원 등이다. 또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64억 원,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9억 원, 풍암~길촌마을 도로 확장공사 8.7억 원, 해오름8길 상습 침수구역 우수관로 신설 7억 원, 달빛을 품은 야경누리길 조성 6.7억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합천에서 우리밀은 다른 농산물에 비해 지나온 과정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밀이 사라지고 수입 밀이 밀가루 시장을 장악했던 1987년, 김호규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상임대표가 농주를 좋아하시는 아버지께 술을 빚어 드리기 위해 작은 면적에 우리밀을 재배한 것이 우리밀을 지키게 된 시초가 되었다. 합천에서 우리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우리밀 종자를 나눠주면서부터 합천이 우리밀 살리기 시배지가 되었고 그 이듬해 생산한 밀가루를 한살림에 납품하면서 우리밀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93년 합천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를 창립하고 2년 뒤 우리밀 합천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 결성되었고, 주식회사 우리밀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밀을 전량 수매 납품하여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우량품종 시범포를 설치하고 신품종을 교육하고 보급하는 등 우리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합천우리밀이 잡곡프로젝트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호규 대표는 합천군민의 장 농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