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3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 남해군 주최, 남해군미술협회 주관으로 강외자 회원의 '바래길 여인의 수채화 동행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 25점이 전시되며, 씨마늘, 설천유자, 홍시, 동백꽃, 갯벌과 어선 등 친숙한 남해의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갯바위 틈 속에서 일어나는 갯벌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어린 시절, 엄마 품속에서 나던 비릿한 갯내음, 모성애와 사랑으로 가득한 갯바구니를 기억한다. 비록 할머니가 되었지만 어린 시절 열정과 감성을 쏟아가며 바래길에 캠퍼스를 펼치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설천면 노량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외자(여, 67) 작가는 2017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2019년 대한한국 수채화대전, 2021년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 2020년 국제 아트페어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주민감사 청구 연령기준 하향 및 청구기간 완화 등의 법적 근거를 담은 '울산광역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3월 10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와 그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면 시·도의 경우 주무부 장관에게, 구·군의 경우 시장에게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개정 주요 내용을 보면, ▲주민감사 청구에 필요한 서명 가능 연령을 종전 19세에서 18세로 낮추고, ▲주민 참여 확대와 직접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해 청구 서명인 수를 종전 30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완화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감사 청구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제도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주민감사청구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울산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7일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양태종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 수여식에는 류영환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배경순 수석부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 5명도 함께 참석했다. 양태종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년 간 회장으로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왔다. 그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단체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양태종 전임회장은 “2년에 이어 연임을 하는 동안 부족한 부분도 많았겠지만 우리 소속 단체와 임원 등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자리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더 봉사활동에 집중해 지속적인 나눔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4년간 우리군에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과 가치를 전하는 역할을 훌륭히 해냄으로써 ‘함께 잘 사는 남해’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헌신과 봉사의 삶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 확대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지난 4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는 새 학기를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고 바람개비에 담은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으로 실시됐다. 바람개비의 원리와 구체적 제작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해 바람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바람개비에 새 학기를 시작하며 바라는 소망을 적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손수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운동장을 나온 학생들은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리며 운동장을 달렸고, 등굣길 및 학교 화단을 비롯한 학교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뿌듯해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바람개비가 학교 곳곳에서 돌아가며 친구들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는데, 그 소망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로서 화개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2014년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섬진강 수해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하동군이 이번에 대형 산불로 고통받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에게 위문품을 보냈다. 하동군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8일 울진군에 의연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연물품은 콩유과·미숫가루·김자반·도라지청·생강청·치약·비누 등으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하동군 농특산물세트 200개로, 이재민대피소 상황실에 전했다. 또한 하동군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 ㈜자연향기가 600만원 상당의 하동녹차명란김·하동녹차김세트 500개를 기탁하며 이재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하동군수는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의연금과 구호물품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95.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시민 중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시민공약관리위원회에서 이행률을 평가한 것으로 공약 이행목표 대비 6.6%포인트를 초과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102개 공약사업의 이행도를 평가한 결과 66개 사업은 이미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36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주요 완료 공약으로 진로맞춤형 예술집중 거점학교 운영, 울산진학정보센터 강화, 혁신교육지구 지정,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설립, 안전한 학생통학로 확보, 참여예산제 확대,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시행,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초·중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공립유치원 확대, 모든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치과주치의제 운영, 학교비정규직 교육감 직고용 등이 있다. 또, 정상추진 중인 공약은 고교학점제 시범지구 운영, 학생참여중심수업 지원, 학교 숲 활용 생태교육, 학교 시설물 내진 기능 강화 등이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과서, 수학여행비 및 교복비 지원 등의 교육복지 공약을 적극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2022년 1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올랐다. 하동군은 악양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난해 1월 지역중소기업 육성·혁신 촉진법 시행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선정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이번에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을 비롯해 전국의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46개사는 하반기에 선정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3대 역량을 갖춘 지역대표 중소기업이 선정되는데 3대 역량은 △지역중소기업 협업을 위한 동반 성장의 주체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 보유 △고용안정·수출증대 등 지역의 산업 및 경제 기여 등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선정을 위한 공고를 통해 19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검증 및 평판조회 등을 거쳐 최종 4개 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4월부터 유아·청소년·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 교육, 숲체험 분야로 운영되며, 숲해설가 전문 자격을 갖춘 4명의 산림교육 전문가가 수목학습원, 숲길, 도시숲 등에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하는 코스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해설도 실시하며 학교로 찾아가서 학교주변의 나무와 풀들을 알려주고, 숲이 주는 유익한 내용들을 교육적으로 풀어내어 숲과 공존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1962년 남구에서 열린 울산공업센터기공식 60주년 기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위해 청춘을 받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60년대부터 울산현장의 모습을 담은 자료를 통해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억 소환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추억 소환전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장생포문화창고 4층 갤러리C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전시에는 1968년 동해전력개발주식회사 사령장 및 1977년 삼양설탕 봉투 등 울산 근로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644점의 전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추억소환 전시를 위해 고문구 남구문화원장을 비롯해 장정국, 김영일, 이상도, 유재헌, 임헌찬, 유용하, 정인창, 이승희씨가 전시품을 기증해 주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공업성장에 노력한 사람들의 흔적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울산의 산업발전의 변천과 시대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안수일 부의장이 7일 오후 14시 시의회 제2부의장실에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 정착 관련, 서부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학부모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치지 않고 교육청의 일방적인 교육행정 추진과 관련하여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특별기여자 자녀와 기존 학생들 모두 교육 현장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불통행정이 갈등을 유발했다.”고 밝히며,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착단계 없이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일괄 적용하여 학교 배치를 한 것은 기존 학생들뿐만 아니라 특별기여자 자녀들 또한 학교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단순히 연령만 보고 우리나라 교육문화에 끼워 맞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여 점진적 우리사회 적응단계를 거친 후 학교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수일 부의장은 “울산시와 교육청의 주민 소통 없이 일방적 행정이 갈등을 키운 것은 사실이다.”면서 “특별기여자 자녀 및 기존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