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4일 금남면사무소 2층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금남면에는 현재 전일제 1명, 시간제 1명, 복지일자리 12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가 복지업무 및 복지목욕탕 운영 보조, 해안가 주변 환경정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동영상 시청 교육뿐만 아니라 소양교육으로 캘리그라피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기본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내와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공유하며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했다. 면 관계자는 “일자리 참여자들이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획 확대 및 안정적인 소득 보장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소속감을 높이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지역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에서 매년 4월 열리던 북방 딸기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됐다. 옥종북방딸기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지역민과 체험객의 안전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옥종 북방 딸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옥종 북방 딸기축제는 딸기 따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축제로 해마다 많은 체험객이 행사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왔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마을운영위는 당초 비대면 방식의 행사 개최를 검토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주민과 체험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석주 위원장은 “북방 딸기축제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돼 지역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민과 체험객의 감염예방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이 청사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남해로 5시다'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대적인 군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해군 신청사는 지하1층·지상4~5층 규모의 5개 동으로 구성될 계획으로, 기본(계획)설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사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1959년 건축된 현 청사는 안전도 D등급(긴급보수보강필요 판정)으로 사회적수명(20년)과 경제적수명(40년)이 모두 초과한 상태다. 이에 2001년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2022년까지 675억원 적립하고, 부지보상 및 문화재 조사 등 청사신축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 청사는 안전위험 내포와 청사 협소에 따른 부서분산 및 주차면수 절대 부족으로 군민불편이 가중되어 지속적인 신축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2018년~2019년 청사신축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고자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 지원에 나선다. 앞서 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을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에는 중·고교, 각종학교 교감 영상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학교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중·고교 학사운영 지원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맡고, 고등학교는 울산시교육청이 맡는다. 지원은 담당 장학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사운영과 업무연속성계획 자체 점검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교사 격리·확진 때 대체수업 방안 마련 등 업무연속성계획을 점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교원 결원에 대비하고자 계약제 교원 채용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퇴직 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용 상한 연령을 만 62세에서 만 65세로 올렸다. 원격수업 등과 관련해서는 원격수업 운영계획과 긴급 원격수업 전환 대비 계획, 등교중지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체학습 제공 계획, 취약계층 학생 지원 계획 등도 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새학기 시작 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안전한 학습 환경 강화와 미래 변화 대응 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2조 240억 원보다 1,043억 원 증액한 2조 1,283억 원을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재원은 교육부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에 따른 교부금 968억 원과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 59억 원, 특별교부금 등 16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5.2% 증가한 1,043억 원이 늘어났다.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 지원을 통한 안전한 학습 환경 강화와 미래형 수업 환경 조성 등을 통한 미래 변화 대응 교육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단검사체계 구축과 교내 확진자 확산 예방을 위한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에 38억 원과 PCR 검사 지원을 위해 5억 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건강 보호 및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방역인력을 2학기에도 운영하기 위해 54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기본운영비를 학교당 3천만 원에서 4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경상남도는 국토부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경남 창원시의 진해신항 화물차휴게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64억 원(국비 45, 지방비 19)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2년 수소화물차 양산·상용화에 따라 주요 물류거점에 수소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업대상지는 동북아 항만물류중심인 진해신항 및 물류단지 배후부지에 위치하여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부울경 소재 화주 및 차주 등 수소화물차 홍보 효과 등 수용성 확대로 이어져 수소화물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 3일 통영시 용남면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로 누적 1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휴게소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진주 문산휴게소(하동방면) 등 올해 5개소를 더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향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가 ‘노동자가 행복한 경상남도’를 목표로 경상남도 특고 및 플랫폼 분과위원회 설치·운영과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활성화 등의 34개 과제를 담은 2022년 경상남도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4일 도는 학계, 경영계, 양대 노총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남도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심상완)의 심의·의결로 2022년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취약노동자 권익 보호 ▲좋은 일자리와 노동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노동기본권 보장 ▲노사정 거버넌스 구축 등 5대 정책목표에 따른 3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취약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특수고용형태 및 플랫폼 노동자의 애로사항과 지원책 마련을 논의할 ‘특수고용형태 및 플랫폼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대리운전기사, 배달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도 도내 5곳에 추가로 설치하여 이동노동자의 편안한 휴식을 돕고, 휴게 여건이 열악한 청소, 경비 등 현장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좋은 일자리와 노동복지를 위해, 노동자의 실질적인 생계보장을 지원하는 생활임금의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김해, 거제에 이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적장애인으로 타인과 소통을 하지 않고 하루 대부분을 벽만 바라보고 가족 모두 정신질환 및 지적장애 의증을 보여 가족 돌봄이 되지 않아 방치되던 A씨(20대, 여성). 그가 남구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의 고난도 사례관리를 통해 최소한의 일상생활과 타인과의 소통이 가능해져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게 될 이야기이다. 지적장애인 A씨는 부녀회장의 복지사각지대 신고로 2020년 7월에 발굴된 사례이다. A씨는 곰팡이가 가득한 방에 앉아 멍하게 벽만 바라보고 있고 손 떨림이 매우 심했으며 타인과 눈 맞춤, 비언어적 대화조차 거부하는 등 불안과 자폐성향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부친은 중증 알콜 의존증 환자, 모친은 조현병, 오빠는 지적장애 의증을 보여 가족 돌봄이 전혀 안됐다. 가구원 내 주 소득자는 오빠이며 그의 월급으로 4인이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하고 있었다. A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우선 기초생계, 의료급여, 장애수당 신청을 도왔으나 신청서 작성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부친이 알콜의존증으로 인해 분별력이 없어지면서 의심과 망상이 심하여 대화가 전혀 되지 않았고 매우 비협조적이서 신청서와 금융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7일 남구청 3층 구민대화방에서 구립교향악단 신규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지난달 장생포문화창고 5층 구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면접·실기 전형을 거쳐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바순, 호른 파트에서 총 7명의 신규단원을 선발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많이 응시했고 우수한 예술인들이 위촉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할 참신하고 유능한 단원들이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이태은 상임지휘자 등 총 58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6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은 실수요자 피해 및 지역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 악화 등을 우려한 조치다. 중구는 지난해 8월에도 울산광역시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지만, 당시 울산시는 중구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을 상회함에 따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해제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울산 중구는 지난 2020년 12월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일부 아파트 단지의 외지인 매수 비율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이상 과열로 남구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중구는 지정 당시 남구의 경우 지속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한 반면 중구는 일시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는 일부 신축 아파트 단지와 재개발 호재가 있는 구축에 한정돼,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는 온도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진 않았지만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가격 변동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