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자동차세 연납신청’ 을 1월에 이어 3월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1년에 2번 절반씩 나눠 내지만,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를 할인 받는 연납제도가 있다. 자동차세를 일시 납부하는 연납신청 시기는 1월, 3월, 6월, 9월이며, 납부 시기에 따라 9.15%, 7.5%, 5%, 2.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연납신청을 하고 한번에 납부를 하면 자동차세 1년 세액의 7.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연납신청은 자동차가 등록된 소재지 구․군청의 세무과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스마트위택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연납고지서를 받아 금융기관, 신용카드, 현금 자동 입출금기, 인터넷 및 앱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연내에 다른 시․도로 주소 이전을 해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양도 및 폐차일 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미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3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삼산동 사전투표소’(남구청 6층)를 방문하여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 사전 투표(3월 4일 ∼ 5일)를 하루 앞둔 이날은 각 구․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소(관내 56개, 전국 3,552개)에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투표설비 및 코로나19 확산의 차단·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전투표용지 발급 등 실제 사전투표 절차를 체험할 예정이다. 사전투표 제도는 선거일(3월 9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전국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전투표 3월 5일(토) 2일차에는 코로나 확진자도 투표가 가능한 만큼 투표소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소독, 임시기표소 운영 등 특별투표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1미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대학을 위해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 사업은 울산으로 대학을 진학한 타 지역 전입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생활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 규모는 총 5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울산 소재 관대 대학이다. 사업에 동참할 대학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해당부서로 방문접수를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대학이 신입생 미달과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울산도 주력산업 침체로 청년인구 등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시와 대학이 협력하여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해 7월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등 5개 관내 대학과 함께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 협약을 통해 지역 인구수 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데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국가지정기록물 제12호인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하동장터 3·1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응탁(金應鐸·1893∼1959·건국훈장·하동군 적량면 서리) 선생의 유족이 유족연금 한 달분을 하동군장학재단에 또 기탁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이 선생의 유족을 대신해 지난 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168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정재상 소장은 “2018년 3월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하동군과 함께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굴한 김응탁 선생이 2019년 3·1절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유족연금을 받은 선생의 손자 김순식(경기)·김윤식(서울) 씨는 정재상 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19년 처음 받은 연금 150만원에 이어 지난해 유족연금 한 달분 160만원을 출연한 후 올해도 168만원을 기탁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 소장은 “손자 김순식(65) 씨는 조부께서 꿈꿔 왔던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에 쓰는 것이 보다 값진 일이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올해로 3년 연속 취소됐다.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부터 4월 초 개최하던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올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된 셈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2022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석수 회장은 “비록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취소되지만 매년 만개하는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3월 말∼4월 초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영호남 화합 명소이자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 추진된다. 울산시는 3월 3일 오후 2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2022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22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고품질, 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등 7개 분야 9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629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 ‘자율 무인시스템 기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파크 지원’ 등의 국비(286억 원) 확보로 지난해 사업비 243억 원 대비 17.7% 증가된 금액이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을 보면, 첫째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분야에 행정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울산 이노베이션 스쿨(UIS) 운영, 실감콘텐츠(VR․AR) 제작 거점센터 운영, 확장현실(XR) 기반 조선해양 공정시스템 구축 등 16개 사업 397억 3,000만 원(63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집중신청 기간을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4인 가구 기준 월 256만 원) 이하면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되어 지원받을 수 있고, 교육비 항목별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고교 학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되는 교육급여 중 교육활동지원비는 지난해 대비 평균 21.1% 인상된 금액으로 연간 초등학생 331,000원, 중학생 466,000원, 고등학생 554,000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별도로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금·수업료·교과서 대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완화를 위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연10만 원)’을 별도 신청(6월 예정)을 받아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자격이 확정되어야 하므로, 새로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1일 경남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만 명(13,201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방역현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2일 오후 김해시보건소를 방문한 하 권한대행은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종합상황실, 원스톱관리반, 행정안내센터 등을 두루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해시는 1일 하루 확진자 1,959명이 발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8일 연속 네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해 최근 일주일 10만 명당 주간 발생률이 321.09로 경남 전체 281.41의 발생률을 상회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 최일선인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문제로 떠올랐고, 정부는 지난 2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과 군인 1천 명을 일선 보건소에 파견한 상태다. 경남도는 도에 할당된 199명의 중앙부처 공무원 중 49명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김해시에 배치했다. 최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 차례 보건소 인력 지원 및 재배치와 업무 과중 현황 점검을 지시한 하 대행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중앙의 지원이 인력이 오더라도 기존 지원인력을 유지하면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은 오는 5일부터 보다 다양한 관광정보를 관광객들 가까이서 전달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수소버스 해설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설사는 수소버스에 동행하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와 남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고래도시 울산 남구의 매력과 더 생생한 남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5월 17일부터 태화강역에서 최단거리로 운영 중인 맞춤형 교통수단인 친환경수소버스는 태화강역을 출발하여 쌍용양회 앞, 제3·4부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문화창고까지의 코스로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다소 접근성이 떨어진 장생포 관광에 맞는 맞춤형 대중 교통수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소버스해설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포함 오후 5시까지 수소버스에 동반 탑승하여 알기 쉬운 관광정보 제공과 상상력을 더할 예정이며, 관광객과 현장소통을 통해 더 친근한 남구관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고 있어“태화강역과 장생포를 잇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수소버스 내 해설사의 친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은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로 방사한다. 도시 생태계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기 위한 가장 인도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방식이며, 중성화 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일반고양이와 구분하여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로 인해 수컷 고양이의 번식기 공격성 감소,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 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구는 길고양이 500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혹서기(8월)에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중성화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남구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소음 등 주민 불편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