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경남도는 시·군 관계부서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옹벽 23개소와 절토사면 12개소 등 3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기초지반 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및 배수공 등 배수시설의 관리상태 △옹벽의 균열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상부 자연사면의 균열 발생 여부 △낙석 및 토사유실 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응급조치하고, 중요 결함사항에 대하여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보수․보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필요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하여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해빙기를 맞이하여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민생분야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 특별사법경찰 시민감시홍보단’을 위촉,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시홍보단은 지난 2017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신규로 의료․의약품 분야를 추가하여 총 8개 분야 16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다. 주요 역할은 울산 관내를 정기적으로 순찰하면서 청소년보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부동산, 의료, 의약품 등의 8대 직무분야에 대하여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민생사법경찰과로 제보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불법행위 의심 업소로 제보된 곳에 대하여는 시 소속 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위반 행위 여부에 따라 사건송치, 행정처분,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울산시 관내 2,437개의 업소를 점검하여 불법행위 의심업소 94개소를 시에 제보했다. 그중 위법 사항이 밝혀진 4개 업체는 조사 후 처리기관으로 이첩 조치했으며 가벼운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하는 등의 행정 조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이 독자적으로 단속하거나 수사를 개시 하는 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최근 장기간 겨울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생육실태와 가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인모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인모 군수와 관계자는 먼저 신원면 구사들을 방문하여 군내에서 유일하게 겉보리가 재배하는 들판으로 대부분의 재배 면적에서 보리싹이 푸른 빛을 띄고 있으나, 최근 부분적으로 노란색을 띄는 생육 부진 포장이 발생함에 따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리 포장에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으로 겉흙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려대 줄 것을 지도했다. 또한, 두 번째로 남상면 월평들의 양파‧마늘 포장은 큰 일교차로 인한 동해 피해 우려로 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육부진 등 일부 가뭄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영농현장 모니터링 및 수분증발 억제, 스프링클러 관수, 배수로 정비, 양수 장비‧시설 점검, 농업용수 공급 등으로 생육에 차질이 없도록 농어촌공사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세 번째 방문지인 고제면 개명리 일원의 사과 재배지에서는 큰 피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해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유목밭, 사양토 등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8일 마산고운초등학교를 방문해 새 학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해당 학교에서 열린 모듈러 교실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3월 새 학기부터 학교 중심의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학교를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마산고운초등학교의 학사 운영,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교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현재 경남교육청은 3월 개학에 대비해 △새 학기 적응 주간 2주 운영(안전한 학사 운영 점검과 보완) △학교별, 지역별 상황에 맞는 4단계 학사 운영 △신속항원검사 키트 430만 개 확보와 보급 △학교 방역 인력 5,203명 배치 △신속한 방역체계 운영(긴급지원팀-도교육청, 현장지원팀-교육지원청, 학생 감염병 관리팀-학교) △감염병 대응 통합 전화 상담실 운영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소 설치 등 안전한 학사 운영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열린 모듈러 교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경상남도의회 송순호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옥선 도의원,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해 모듈러 교실의 설치 현황과 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민선7기인 2018∼2021년 하동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은 생산활동 수준·산업구조 등 지역내 경제실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표로, 지역별 생산액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작성한 지역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하동군은 세종경영자문(주)이 국가경영전략연구원·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와 함께 공동 주최한 기반 지역정책 기획 세미나에서 발표한 지역내총생산 통계 산출 결과 경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경영자문은 광역시·도별, 전국 229개 자치단체별 2018∼2021년 4년간 사용된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총소비 수준으로 통계 추산한 결괏값을 활용해 전국 지역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1인당 주민소득) 통계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하동군 GRDP는 2019년 2097억 7천만원, 2020년 1조947억 4천만원, 2021년 7562억 2천만원이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민선7기 동안 평균 성장률은 3.85%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민선7기 동안 국·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와 해양레저분야 노동자, 청년의 재취업 등 해양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 해양레포츠 자격취득 교육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2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노동자, 소상공인, 청년의 새로운 교육 및 자격증 취득으로 노동자 및 청년 재취업 등 기회 제공 및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020년 시작하여 올해 3년째로 해마다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실업급여대상자와 청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교육비 지원대상은 창원시민 중 창원시 관내 주소지를 둔 사업장에서 2022. 1. 1. 이전부터 재직 중이거나 고용보험 실업급여 대상자, 소상공인, 청년이 해당되며, 관내 해양경찰청 지정위탁 교육장에서 사업기간 내 해당 교육을 이수 후 면허증을 취득하면 교육비의 약 50%를 지원받게 된다.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관련 교육비 신청접수의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및 해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해양레포츠 교육비 지원으로 시민들의 해양 관련 재취업 기회 제공과 진해·마산해양레포츠센터 운영 프로그램 홍보 등 해양레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는 28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도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 장승포권역(장승포항,능포항,일운 옥림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전국 15개 신청 후보지 가운데 거제시 장승포생활권을 포함해 전국 4곳을 포스트 어촌뉴딜 대상지로 발표했다. 지난 10일 서면심사(40점)와 21~23일 현장실사(60점)를 거쳐 거제시 장승포를 비롯 충남 태안군, 강원도 동해시, 전남 고흥군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존 어촌뉴딜 300사업이 낙후된 어항 등의 SOC개선을 추구하는 반면 포스트 어촌뉴딜은 ‘어촌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어촌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가 인구수가 지난 2010년 17만1천명에서 2019년 11만4천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어가고령화지수(15세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로 유년인구 대비 고령층의 상대 규모를 나타내주는 지표)도 같은 기간 251.9명에서 675.1명으로 늘어났다. 생산가능 인구는 줄고 고령화 인구는 늘어났다는 의미다. 또한 어촌지역주민들의 절반 가량이 중요한 이주 요인으로 의료·복지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3월 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하고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으로 조리실무사 22명, 조리사 9명, 특수교육실무사 4명 등 총 39명이다. 이날 행사는 퇴직 공무직 동료들이 직접 촬영한 축하 동영상 상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 및 교육감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소 인원이 참석한 행사이지만 기념 영상을 상영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근무의욕을 고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한국남부발전(주) ‧ 한국도로공사와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 톨게이트 인근 유휴부지 2700평에 수소 복합단지를 조성(연료전지 10MW급, 수소 충전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700억 원 가량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5일 한국남부발전은 지역 이장단을 대상으로 가야읍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소차량 보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충전소 인프라 확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7일 상생형 사업 유치 협조를 남부 발전에 제안했다. 함안군을 포함한 3개 기관은 한국도로공사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 개발협약에 따라 함안군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한 사업 공동개발, 타당성 조사 추진, 원스톱 인·허가 지원 및 REC 구매, 도로공사 유휴부지 사용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근제 군수는 “남부발전(주), 도로공사와 함께 수소 충전소 설립과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통한 청정도시 함안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8일 울산지역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에 대한 퇴직교원 정부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2022년 2월 말 정부 훈포장을 전수받는 교원은 2022년 2월말 정년퇴직 교원 53명, 2021년 8월 말 명예퇴직 교원 21명으로 모두 74명이다. 이번 전수식 행사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희망자 18명만 참석했다. 내빈축하 인사는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손근호 위원장을 포함한 교직단체 등 축전으로 대신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한평생을 교직에 헌신하고 제자 사랑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켜오신 선생님의 영광된 퇴임과 훈포장을 받으심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선생님이 남기고 가신 교단을 우리 후배들이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퇴직 교원을 대표하여 약사중학교 박영희 교장이 답사했다. 이번 전수식 행사는 긴 세월 동안 오로지 학생 교육에만 헌신한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