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하동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의 졸업생들을 위해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우리가 걸어온 길’ 동영상 시청, 졸업장 수여, 개근상 수여, 졸업생 소감문 발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019년∼2021년 3년간 연 240시간, 총 720시간의 초등학력 전 과정을 이수해 초등학력을 취득한 13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의 평균 연령은 79세다. 또한 2021년에는 지역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운영사업에 선정돼 자서전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서전 '기역, 니은, 디귿, 자서전'이 발간됐다. 악양글벗반 반장인 이순자(78) 학습자는 “삶에 지쳐 힘들 때 축복처럼 한글교실을 만나게 됐다. 모두가 아껴주고 도와줘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성반 반장인 이복순(85) 학습자는 “공부하러 가는 날이면 내 마음은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를 타고 하늘을 오르는 기분이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교육지원청은 2월 28일 청렴도 향상에 도움을 준 민간 2명에 대해 청렴업무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진주교육지원청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한 2명의 유공자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수상에는 경남청렴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과 경남일보 김상백 팀장이 선정되었다. 이수경 국장은 경남청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진주교육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경남일보 김상백 팀장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청렴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 감사장의 주인공이 되었다. 2021년 진주교육지원청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2연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청렴도 측정에서도 외부청렴도가 9점대로 크게 상승하였다. 박영주 교육장은 “진주교육 청렴 문화 발전에 노력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진주교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3월 31일까지 2022년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에서 만 70세 미만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남도청 홈페이지 ‘경상남도 지원사업신청’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전년도 바우처카드 전액 미사용자 △배우자의 직업이 공무원·공공기업·금융기관 등 선택적 복지시비스를 받는 자 △본인의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초과자 △직장가입자의 경우 농외 소득 1,000만 원 초과자 △타 기관의 바우처 지원 대상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자부담 2만 6천 원 포함) 한도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경남 도내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의료분야,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 기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발급받은 카드는 발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군민생활 및 기업‧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2년 고성군 행정규제개선 공모'를 3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한다.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인, 근로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합리화 등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밀접한 분야로,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행정규제는 모두 해당된다. 고성군 홈페이지 군민소통 – 행정규제개혁 – 행정규제개선공모 메뉴에서 참여 가능하며,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도 접수받고 있다. 고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우수제안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 대하여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규제개선 공모를 통해 일상생활과 기업 현장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3월 8일까지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Ⅱ급 동물인 독수리에 부착한 위치추적 GPS정보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남북평화와 국제생태관광사업을 위한 천연기념물 독수리 학술조사’ 문화재청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독수리와 생태에 관심이 있고, 사연이 있는 일반인이 자기만의 독수리 GPS정보를 받아 실시간으로 독수리 위치를 파악하고 활동을 관찰할 수 있어 생태 보호와 독수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성의 ‘독수리 생태도시’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작년 2월에 부착한 ‘고성이’와 ‘몽골이’ GPS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향후 5개체의 GPS추가정보를 가지게 되면 독수리 실태조사가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성군은 1990년대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던 독수리 먹이주기 사업을 2003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생관광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2021년에는 몽골 등과 독수리 국제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바다의 상괭이’, ‘땅 위의 둠벙’, ‘마동호 습지’와 함께 ‘탄소중립 생태도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2월 25일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삼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경남도-도교육청-군이 15억을 확보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LH가 사업에 참여, 설계 단계부터 입주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구성과 특화설계가 가능한 ‘민간매입약정방식’으로 주택건립이 추진되며, 주택 건립비의 80% 이상을 투입하고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이에 고성군은 LH와의 협약을 통해 삼산면 미룡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세대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빈집 정비 및 임대,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연계 등 입주민의 생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초등학생을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소멸 위기의 마을과 폐교 직전의 작은학교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삼산면은 농어촌 마을로 기후가 온난하고 고성읍과 가깝다는 이점으로 귀농귀촌 인구는 증가 추세이나 청장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삼산초등학교 학생 수는 3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고성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사업추진위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코로나19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2,415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군의 신속집행 대상 예산은 총 4,137억 원으로, 이 중 58.4%를 조기 지출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올해 신속집행 목표 55.6%보다 2.8% 상향된 것이다.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대책보고회에서는, 본청 및 사업소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달성을 위한 세부 집행계획과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응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효율적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및 계속비ㆍ이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여 사업 지연에 대한 애로사항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 완료 사업에 대해 선금급을 최대 집행함은 물론 신규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관계기관 협의 및 토지보상 등을 신속히 이행하는 등 집행계획과 추진실적 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 사업도 별도 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으로, 1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양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237억원 증가한 총 5,849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재해 사전예방, 주요현안 사업에 초첨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역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48억원 △사회복지 분야 37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7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되었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함양읍 지중화사업 8억원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14억원 △광평천 정비사업 15억원 △구양천 정비사업 15억원 △댁내 마을무선방송장치 구축(2차) 5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이번 1회추경 예산안은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8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3월 1일부터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을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사를 전면 배치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기존 8개의 거점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을 18개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나 복지 수요 발굴과 지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경남교육청은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초 신규 교육복지사 12명을 채용했고 3월부터 본청(1명)과 모든 교육지원청(19명, 창원은 2명)에 전면 배치했다.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 사례 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 위기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관리하기 위한 ‘통합 복지 플랫폼’을 구축한다. (가칭)경남형 아동‧청소년 통합 복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관내 거주하는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농어업인 수당 신청 기간을 기존 2월 28일에서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인들의 공익적 기능과 농어업활동을 보상하고자 올해부터 시행중인 농어업인 지원사업이다. 농어업인 수당은 마을 이장 및 읍ㆍ면사무소로 신청이 가능하며, 읍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와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한 지원사업이라 아직 신청을 못 한 농어업인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더 많은 농어업인들이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 연장과 함께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