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겨울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은 최근 2개월 간 누적 강우량이 0mm에 불과하다. 적은 강우량에 따른 마늘, 양파,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장점검반은 과수·노지채소 재배 농가를 찾아 가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장기 가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특히 사전 예방대책으로 양파, 마을 등 노지채소의 경우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를 자제하고 물에 녹여 물 비료를 만들어 주면 비료 손실도 막을 수 있고 효율도 높아진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맥류의 경우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을 실시해 겉흙의 수분증발을 억제해 주는 것이 좋다. 사과 등의 과수는 과원 건조 시 따뜻한 한낮에 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상황을 지켜보면서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농작물에 큰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월 8일 제6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따라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21년 7월 이후 현재까지 3개월 이상이면서 노무제공일수 총 30일 이상 경력과 소득 증빙이 가능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6차 창원형 특고·프리랜서 재난지원금은 지난 21일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정부의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확정됨에 따라 창원형 재난지원금 50만원과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더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부(고용노동부)와 창원형 재난지원금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고,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둘 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년전부터 창원에서 대리운전 일을 하는 A씨의 경우 기존 고용노동부 재난지원금 수혜자로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과 이번 창원형 재난지원금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작년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처음 일하게 된 B씨의 경우 고용노동부 신규 수혜자로 100만원과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의 지난해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집행률이 도내 상위권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도내 1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집행 실적을 반영해 이뤄졌다. 산청군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예산 집행실적 부문에서 목표대비 3분기 116.86%, 4분기 118.41%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남도내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군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산청군은 지난해 초부터 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2318억원의 재정을 모두 집행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군 전체 신속집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과 이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1년 장학사업 추진현황과 주요성과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1년 업무 및 세입·세출 결산,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심의, 목적사업 지정기부금 사용 결과, 우수학교 장려금 지급 등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상반기 장학금은 학업성적우수장학생 86명 6590만원, 특별장학생 35명 5150만원, 자립장학생 31명 1310만원, 수능성적우수장학생 1명 300만원, 충의공 정기룡장군 충효장학생 14명 140만원, 정성일 리더십장학금 9명 360만원 등 6개 장학금으로 초·중·고·대학생 176명에 1억 38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수능성적우수 장학생 1명을 배출한 하동여자고등학교에 장려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다자녀가구장학금, 중·고 자립장학금, 특기장학금 등 4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난해 총 8억 530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는데 이러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은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실지감사를 실시한다.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해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 민간사업자[㈜진해오션리조트]를 선정하여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의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글로벌테마파크 중복 추진, 민간사업자의 토지사용기간 연장 요청 등으로 장기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 12월 경남도,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등 3개 기관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 시행 협약'을 체결해,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사업개선 방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으나, 경남개발공사의 이견으로 용역은 착수조차 못한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 10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의 갈등으로 그간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을 호소하며, 사업 전반의 철저한 검증을 위한 상부기관 감사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창원시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참가자에게 3개월간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성과평가 우수마을인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귀촌형 프로그램’은 은퇴 후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다양한 귀농·귀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른 시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7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며, 동(洞)지역 거주민으로 제한하며 연접 시군구 주민은 제외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3월 14일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가 확정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천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창원시가 사상 첫 국비 2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시는 25일 허성무 시장 주재로 ‘2023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창원특례시 출범에 따른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창원시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총 151개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하여 부서 간에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2023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2022년도 확보액 1조8129억원보다 11% 증가한 2조41억원으로 설정하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개단 69명의 국비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추어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기획조정실과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공모사업으로는 첨단장비 로봇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 50억원, 창원시립 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42억원, 구산면 일대 하수관로 정비공사 40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35억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20부터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지난해 7,600여 명보다 확대한 12,460여 명이며,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함안, 창녕, 고성, 산청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사업을 시행해온 10개 시군 이외에도 사천시와 함안군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경남도는 해당 시군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용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카드사로부터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10%의 교통비 할인과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20%(최대 월 1만9,800원)를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돌려받는다.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하는 도내 12개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은 카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경남도 내 알뜰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대중교통의 의존도가 높은 20·30대 청년층(78.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3월 중순까지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 등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약화되어 침하, 절개지 붕괴, 비탈면 낙석 등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안전점검 대상 사업장은 건설 중인 도시개발 사업장으로 통영시 애조원지구, 사천시 사주·용당지구 및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밀양시 내이3지구(토지구획정리), 양산시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5개소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해빙기 대비 도시개발사업장 안전관리 계획 작성 및 관리상태, 안전관리의 적정성,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며 기초지반, 굴착사면, 절토부, 옹벽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한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해소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경남도는 관할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건설 관계자와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을 해빙기 안전점검 방법과 사고 시 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해빙기를 대비하여 재난취약시설과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도 등 도로와 건설 중인 도로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도로건설 사업장의 안전보건 이행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빙기를 맞아 도로사면 등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 사업소 및 시·군, 도로사업장 등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도로포장의 파손·변형 여부,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변형 여부 등이다. 또한 도로사업장의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 위험 방지 및 안전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지면을 깊게 굴착할 때 토사붕괴를 막는 가시설 등의 변형 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와 시·군, 사업소는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부위는 즉시 응급복구하고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한 부위는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여 건설현장의 재해발생 및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위험 부위는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