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에 대한 지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22 제1차 경남사회혁신 연속토론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경남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 지역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10월 법률이 제정되었다.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지방재정 확충 효과와 더불어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홍근석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및 시행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일본의 시행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홍 실장은 일본 지자체들의 몇 가지 사례를 통하여,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희망제작소 임주환 소장은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수요·자원 조사 분석 및 과학복지 모델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이 주재한 이 날 보고회에는 복지 분야별 사업담당자, 관련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한 경남연구원 이언상 연구위원의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복지자원 조사 결과‧시·군별 복지수요-공급 격차 분석결과 보고에 이어 사업담당자들의 자문의견 반영을 위한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주간 도내 6,007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시·군별 인구 특성을 반영하여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보장, 문화·여가 등 13개 영역에 대한 1:1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영역별 정책 시급성과 노력 체감도를 바탕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한 결과, ‘고용’, ‘교육’,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남해군과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청년 리빙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10시 남해군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장충남 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남해군은 양 기관 간 공동발전과 3.0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하는 한편, 남해군 청년 리빙랩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관·학 중심의 지역문제 개선 및 해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주요 협약내용으로 ▲관·학 거버넌스 구축 ▲지역밀착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 및 현장실습(현장견학) 등 운영 지원 ▲ 지역협력센터(rcc) 추진사업 일환인 리빙랩(living-lab) 운영 지원 ▲기타 상호협의된 사항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체결을 위한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이 남해군과 연계하여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과 관·학 중심의 청년 리빙랩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이번 관·학 협력을 통해 남해군과 남해대학이 합심하여 지역 현안을 개선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은 24일, 경남대학교 무역물류학과,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와 ‘2022년 창원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종덕 창원시 항만물류과장, 정준식 경남대 무역물류학과장, 김선옥 창원대 국제무역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식에서 미래 물류산업을 이끌 지역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물류전문가로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물류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한 협력 활동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은 선발된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물류 업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기획하여 물류 인프라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물류 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지역 고급물류 인력을 양성하여 전문성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활성화 및 미래 물류 혁신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종덕 창원시 항만물류과장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본부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3일 오후 대회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본부의 양대형 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본부 주관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창원지역 5개 경기장과 김해·진주·사천지역 3개 경기장 등 총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로봇 등 53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개막식을 포함, 53개 직종중 36개 직종이 창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대회 주관기관이 요구한 대회 홍보, 여름 폭염 대비 의료진 및 소방차 지원, 대회기간 중 대회장 주변교통 통제, 공용주차장 활용 방안 등에 적극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기계산업의 요람 창원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 부북면자원봉사회는 24일 관내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자원봉사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밑반찬 만들기를 진행했다. 밑반찬 2종(오리불고기, 나박김치)은 관내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7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이무경 회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시점에서 끼니를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분들은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수인원만 모여 밑반찬을 만든 후 대면 없이 집 앞에 전달했다. 정성껏 만든 반찬과 함께 끼니를 잘 챙겨드시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북면 자원봉사회는 어려운 계층에 밑반찬 전달, 독거노인 등에 무료 세탁봉사, 저소득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에서는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공고일(2022.3.2.)현재 부부 모두 양산시에(동일주소)에 거주하고, 혼인신고 기준일로부터 결혼 5년 이내(혼인신고 기준일 2017.1.1.~2021.12.31.까지)의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기준으로는 기준중위 소득 180%이하, 대출금액 1억5천만원 이하인 임차주택 거주자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자에 한하며 분양권소지자도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및 그 밖에 시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5%를 지원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24일 밀성 박씨 정국군파 종중으로부터 박위(朴葳) 장군의 8대손 박종서 묘에서 출토된 철릭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본관이 밀양인 박위 장군은 고려 말 홍건적과 왜구의 침략을 수 차례 물리친 공으로 정국군에 봉해졌으며, 1389년에는 경상도도순문사로 전함 100여 척을 이끌고 대마도를 정벌한 장수이다. 이 철릭은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 일대에서 밀양-함양 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문중이 분묘 이장을 하던 2020년 12월 3일 박종서(박위 8대손)의 묘 회곽 해체 과정에서 발견됐다. 철릭은 조선 중기 무신들이 입던 관복이며, 회곽은 묘광 안에 관과 곽을 보호하기 위한 석회층을 만들어 관과 곽을 안치하는 방식으로 조선시대에 유행하던 무덤 양식이다. 특히, 이 철릭은 주인과 연대가 명확한 것으로 조선 중기 복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당시 출토된 원본 유물은 단국대학교 복식연구팀이 수습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된 것은 이것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 복제품이다. 이번 기증에 앞서 박위 장군 후손인 밀성 박씨 정국군파 종중은 지난해 11월 박위 장군 5대손 박세화 묘에서 출토된 16세기 유물 30점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읍 천홍욱 씨는 2월 22일 고향 동해면의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천홍욱 씨는 “적은 성금으로 인해 탐(貪), 진(嗔), 치(癡) 욕심이 생기지 않도록 무심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정강호 동해면장은 “금액을 떠나 값진 기부로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류영농조합법인은 2월 23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쌀국수 50박스(1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손상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엽 거류면장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국수는 면 내 경로당 2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거류면영농조합법인은 지역농산물인 시금치와 부추를 활용하여 쌀국수, 쌀파스타 등 가공식품을 개발 및 판매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09년부터 가공용 신품종인 ‘고아미’를 지역 농가와 협약해 시범 재배하고, 쌀국수 시장 확대 등 가공용 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 제조 특허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