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전 직원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제2기 세대공감 동아리’를 구성하고 다가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막론하고 조직 내 이른바 엠지(MZ) 세대 구성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간의 조직문화에 대해 되돌아보고 불합리한 관행은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제1기 세대공감 동아리를 구성, 세대 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조직문화 개선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정혁신 체감도 설문 조사 결과 조직문화 개선도 면에서 전년 대비 개선되었다는 답변이 98%에 이르렀으며, 세부적인 항목으로는 조직 내 수평적 문화의 확산이 가장 높은 비율(36%)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의 동력을 이어나가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제2기 참여자를 모집해 참신한 시각으로 공직사회 혁신을 이끌어나갈 20명의 직원으로 동아리를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세대 간의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듣기 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중증장애인 및 탈시설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2년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권리중심 맞춤형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인식개선활동 3개 유형의 권리중심(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며, 일자리에 참여할 중증장애인(만 18세 이상 미취업)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한 후 직무에 배치한다. 공모기간은 3월 2일까지이며, 도내 장애인복지단체(법인 등), 비영리민간단체 중 장애인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경상남도청 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순익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축소되고 노동환경이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권리중심 일자리 사업으로 일반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중증장애인들에게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일자리를 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다음달 5일까지 평생학습관 로비에서 이끼공예 전시를 마련한다. 이끼는 일반 공기정화 식물과 비교해 단위면적 당 800배에 달하는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와 함께 대기질 향상에 영향을 미쳐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북구에 위치한 덕산갤러리와 연계해 열리며, 이끼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수강생의 발길이 잦은 평생학습관 로비에 이끼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북구 평생학습관은 지역사회와 강사, 수강생의 작품 등으로 주기적으로 전시회를 마련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는 평생학습 강사 작품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22일 상황실에서 제1차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갈등관리 대상사업 선정과 등급 확정을 심의했다. 북구는 지난달 올해 주요업무계획 및 착수 예정 사업과 갈등이 예상되거나 표출돼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에 대해 공공갈등 사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공공갈등 8건에 대한 최종 등급을 확정했다. A등급은 구 차원의 의사결정 및 관리가 필요한 사업, B등급은 부서 간 협력·지원 등이 필요한 사업, C등급은 사업부서 자체관리가 가능한 사업이며, 비대상 사업은 이미 갈등이 해소됐거나 갈등 발생소지가 낮다고 판단된 사업이다. 북구는 이날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갈등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분기별 모니터링 실시, 사안별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갈등매뉴얼 발간, 전 직원 대상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홈숲인협동조합과 눈측백의 보전·증식·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생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서 홈숲인협동조합과 눈측백 보전전략을 마련하고 증식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눈측백의 보전·증식은 물론 잎에서 추출한 방향성 정유 성분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국립산림과학원 및 국립수목원에 신청할 계획이다. 눈측백은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학명은 thuja koraiensis nakai.이다. 태백산·오대산 등 태백산맥을 타고 북쪽에서 자라며 높이 10∼20m, 지름 20∼30㎝정도 자라지만 흔히 관목같이 옆으로 자란다. 구상나무, 분비나무와 함께 대표적인 고산지대 멸종위기수종으로 증식 보전할 가치가 매우 높은 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2023년 완공예정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센터의 연구개발 과제로 보전가치가 높은 눈측백의 증식연구를 통해 보전전략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눈측백의 자원화를 위한 방향성 정유 활용개발 등 임업농가를 통한 눈측백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농작업 관련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안전보험료를 지원하여 농업인을 보호하고 생활안정망을 구축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23,000농가 10억 1,500만 원이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항목은 일반형과 산재형이 있고, 가입자격은 일반1형은 만 15~87세까지, 일반2형, 일반3형, 산재형은 만 15~84세까지로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에서 연중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된다. 보험 가입 및 계약체결은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시 보장은 가입유형 및 사고유형에 따라 다르나 상해 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이 지급된다. 지난해 123,624명이 가입했으며,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보상으로 34,350명의 농업인에게 132억 1,3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다. 조현홍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사고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관내 토석업을 하는 사업주와 안전관리자 15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으로,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양주시에서 채석장 사고가 발생했으며, 거창군에도 화강석 채취 등 석재 및 토석 채취 사업장이 많고 채석장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에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 안전총괄과 중대재해예방T/F팀장이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개요부터 처벌 조항을 교육하고, 이어서 거창군 안전관리자가 채석장 작업안전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관내 채석장은 상시근로자수가 50인 미만으로 아직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대상이긴 하나, 이번 교육을 통해 사전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사업장에서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신설 3년을 맞아 지난해 종합민원실을 이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89.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86.6% 대비 2.9% 향상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종합민원실에서 처리한 7,319건의 민원 중 직접처리신청한 민원인 712명 중 중복민원인을 제외하고 무작위로 선정한 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에 120명(남 67, 여 53)이 응답하였다. 주요 항목별 설문조사 결과는 종합민원실 이용의 시간적·경제적 편리성이 94.2% (14.3%↑), 시설환경이 79.8%(4.1%↓), 담당공무원의 민원 응대태도는 91.7% (2.6%↑), 업무처리능력은 88.3%(2.6%↑), 민원처리 절차 및 결과는 90.8%(7.6%↑), 민원처리 기간은 86.7%(3.5%↑), 민원처리 공정성은 90%(1.9%↑), 전반적인 만족도는 94.2%(1.8%↑)로 나타났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지난해에 서부경남 10개 시·군의 민원 197종 10,078건을 처리하였으며 민원처리 및 단축률을 77.4%에서 81.4%로 4% 향상시켰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여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거창읍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내 건강계단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 속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계단을 활용한 걷기 운동은 부족한 신체활동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군은 이번 건강계단 조성으로 거창읍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의 1층부터 3층까지 각 층별 계단과 벽면에 계단 이용 시의 효과와 건강 정보 관련 콘텐츠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직원이나 민원인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게끔 유도하여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심·뇌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건강계단 및 걷기길 조성 등 걷기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2022년 고졸자-선도기업간 희망사다리 일자리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졸자-선도기업간 희망사다리 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와 현장실습 선도기업 간 일자리를 연계하여 고졸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와 해당 청년을 채용한 도내 현장실습 선도기업이며, 시군별 배정인원은 창원시 10명, 사천시 2명, 함안군 3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3년차에는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할 경우 또는 도내 타 사업장에서 정규직 취업·창업하여 정착할 경우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청년에게 지원한다. 사업 공고문은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 및 도·시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 해당 사업기관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창덕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