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와 관련,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및 세무조사 유예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지방세제 지원 대책’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세제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확진 및 자가격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먼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 등 자진신고 세목에 대하여는 신고 및 납부기한을 6개월로 연장하고 1차례 추가 연장해 최대 1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부과고지 세목도 마찬가지로 최대 1년까지 징수유예할 수 있다. 지방세외수입은 개별법상 근거조문에 따라 체납처분 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이 이뤄진다. 영업부진을 겪는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지역별 상황에 따라 서면조사를 활용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이 지방세 추가감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자치단체 조례나 지방의회 의결을 통해 감면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착한 임대인에 대하여는 재산세 및 지역자원시설세 감면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전문 선박 제조공장이 울산에 최초로 신설된다. 울산시와 ㈜케이에스브이는 2월 22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선박 생산 공장’ 투자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케이에스브이는 울산시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선박 건조 생산시설을 신설하여 관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울산시는 케이에스브이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에스브이는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및 수소도시에 적합한 선박 및 관광레저 장비를 적극 개발하여 울산시의 대표 ‘수소 선박 건조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총 200억 원을 투자하여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토지면적 2만 5,520㎡, 연면적 1만 494㎡ 규모의 친환경 선박 건조 생산 공장을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이 해양 환경오염의 주 발생원으로 지목되어 각종 환경 규제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추진을 이용한 기술은 친환경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케이에스브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지원을 위한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울산시는 2월 22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 내 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 첫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장수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정 분야 7명, 연출 분야 3명, 무용 분야 2명, 미술 분야 3명, 음악 분야 3명, 역사‧문화 분야 2명, 감염병 관리 분야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 기본방향 및 연출계획 검토‧자문, 행사준비 협조체제 구축, 각종 개‧폐회식 아이디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는 이날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준비상황 설명을 듣고, 개‧폐회식 행사가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의 현장을 둘러보며 위원별 전문분야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개‧폐회식은 전국체전의 백미(하이라이트)이자 시작과 끝을 알리는 공개 행사다.”면서 “선수단과 관람객이 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농작물 피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2022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피해방지단 신청자격은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수렵면허 및 총포소지허가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수렵장 수렵실적이나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적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야생생물법·총포화약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경력과 상시 출동 가능 여부 등을 심사해 2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사람은 내달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되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 시 현장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포획활동에 대해 수렵보험과 탄알 일부 등을 지원하고 마리당 멧돼지 10만원, 고라니 5만원의 포획포상금을 지급한다. 김진규 환경보호과장은 “해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활동으로 총기 안전사고 없이 인명·농작물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도 피해방지단 모집에 모범수렵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22년도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성취감과 학업 지속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자긍심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개인 맞춤형 지원으로 청소년지원센터 내 교육실에서 운영되며, 상반기 1차 검정고시반 운영은 중·고졸반으로 나눠 인터넷강의와 문제풀이 등 개인별 진도체크와 목표설정에 따라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집단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연중 상시 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뿐 아니라 자기계발, 직업체험, 문화체험, 지역연계 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중 상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교 밖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년 하동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약용작물과정(일반과정·1년)과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심화과정·2년)으로 개설되며 과정별 50명 미만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PC·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심화과정은 이전 하동군 농업인대학 수료자에 한한다. 교육기간은 일반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심화과정은 3월부터 내년 11월까지 2년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심화과정의 경우 기존의 농업인대학보다 더욱 심도 있고 다양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약용작물과정 교육내용은 약용식물, 약용버섯, 삼과 같은 약용작물의 재배법 및 활용법 등으로 구성되며,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팜파티 등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개발, 체험농장의 마케팅 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방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봄 미나리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휴일 지리산 기슭의 횡천면 남산·전대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50상자를 첫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첫 출하된 미나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4㎏들이 1상자에 3만원에 직거래 됐다. 청학골 봄 미나리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영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탑마트 등에 주로 납품된다. 지리산 청학골 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0농가가 5.2ha의 재배면적에 약 40여t을 출하해 2억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학골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토양개량제를 수령하고도 제때 살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공동살포 신청을 받아 대행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규소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대하여 규산질·패화석·석회질 비료를 공급하여 지력을 유지 보존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3년 1주기로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되는데 올해는 이동․남․서면은 규산질 비료를, 남해읍․삼동면은 패화석 비료를, 고현면은 패화석․석회질 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6개 읍면 157마을 2933농가의 1,167ha의 농지에 2억9662만원의 사업비로 규산질 1327톤과 석회질 141톤, 패화석 663톤 등 총 2131톤을 공급하게 된다. 토양개량제 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 및 35마력 이상의 트랙터가 진입 가능한 필지를 대상으로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28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3월 중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농가별 시기를 최종 결정하고 공동살포 대행업체가 읍면별 마을별로 날짜를 정해서 공급하게 된다. 민성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2월 22일부터 3월 6일까지 남해군 주최, 남해군미술협회 주관으로, 이동기(남해군미술협회 부회장) 초대전 '오늘·남해·여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채화 9점, 유화 14점, 도자기 그림 4점 외 유화그림에 도자기를 접목시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작품 7점을 포함 총 3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물건 방조어부림, 앵강다숲, 적량마을을 비롯한 섬과 등대, 남해 곳곳의 풍경은 작가의 시선과 손길을 거쳐 '오늘·남해·여유'로 재탄생되었다. 특히 작품 ‘슈베르트 환타지아’는 멀리 외국에 있는 딸의 연주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아침 산책길에 마주한 꽃들의 하모니를 리듬 있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것으로, 작가의 딸에 대한 그리움과 응원이 알알이 듬뿍 담겨 있다고 한다. 작가에게 '오늘·남해·여유'는 평소 작가의 모토(좌우명)이자 누구라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언어이기도 하다며 전시회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봄이 간직한 설레임과 보물섬 남해가 가진 여유를 한 아름 선사하고 싶다고 한다. 이동기(여, 57) 작가는 2012년 남해군에 전입하여 2017년부터 남해군미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관내 남면지역에서 생산된 머위를 활용하여 머위장아찌 7호 가공품을 생산·지원했다고 밝혔다. 머위장아찌는 남면 박형균씨가 재배한 머위를 가공‧제조한 것으로, 개당 중량 375g으로 생산됐다.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제조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형균 씨는 머위장아찌를 출시하기 까지 머위 가격하락 및 원물의 장기간 보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가공품을 생산하여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위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머위의 쓴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데도 좋다. 농업기술센터 이일옥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 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공센터에서는 작년 11월 말에 식품유형 액상차, 잼류, 과채가공품 3개류에 대해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