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는 지난해 12월에 점등한 황산공원 불빛정원 운영 기간을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황산공원 불빛정원은 22년 2월 기준으로 SNS 게시물이 1,000개가 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선보이고자 운영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황산공원 불빛정원은 중부광장 10,000㎡ 규모에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삽량대문 등의 조형물과 수목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불빛정원은 일몰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되며, 4월 30일까지 매일 일몰시간에 맞춰서 점등 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아직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보지 못한 시민분들이 남은 기간 동안 불빛정원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합천군은 오는 3월 27일에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대회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각종 행사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의 마라톤 코스 승인을 받아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푸른 숲 맑은 물이 있는 호반 합천호와 황강의 은빛모래를 따라 잘 어우러진 벚꽃길을 달리는 대회로 1만 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대표적인 마라톤대회이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과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지만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해서 벚꽃이 휘날리는 수려한 합천에 전국 마라톤 동호인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합천군은 2022년을 '다시 찾는 청정·안심·힐링 관광도시 합천'을 비젼으로 제시하면서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들과 상생하는 일상관광을 디자인하게 된다. 합천의 대표 브랜드는 수려한합천이다. 합천호와 황강의 맑은 물과 합천 8경의 수려함을 담았다. 올해는 ‘수(水)려한 합천’의 하늘(天)과 땅(地)과 자연(自然)이 가진 고유의 색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천지빛깔”로 합천관광을 브랜딩한다. '합천의 봄' -합천호를 따라 핀 백리벚꽃길 합천 8경 중 하나인 백리벚꽃길은 매년 3월 말~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봄바람이 살짝 불어오면 차량에 탑승한 채 흩날리는 벚꽃 아래 영화속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으로도 좋다. -마음을 다스리는 황매산 기적의 빛깔 드넓은 초원과 꽃능선, 바위선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과 하늘과 맞닿은 해발 1,000m 고지에서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화원이 매년 4월 말~ 5월 초 펼쳐지는 황매산은 정상까지 자동차로 편하게 갈 수 있고 꽃이 피는 철쭉군락지 일대도 평탄해 어린아이와 노부모도 함께 즐기기에 좋다. -황강 마실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군에 연고를 둔 중등 축구클럽 경남 산청축구스포츠클럽이 ‘2022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에서 3위를 달성했다. 21일 산청클럽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8개팀이 참가해 8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결과 각 조 1, 2위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예선 2위로 16강에 진출한 산청축구스포츠클럽은 16강 경기에서 통진FC를 만나 전후반 1대1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8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호 경기 모현FC를 상대로 분전을 펼쳤으나 0대 4로 패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병은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임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대견하다”며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축구스포츠클럽은 2009년 진주에서 창단한 후 2012년 생초 초·중학교와 연계해 생초로 이전했다. 현재 중학교 합병으로 산청중학교와 연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은 ‘2022년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제때 나무를 제거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과 태풍 등 강우나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목 118본을 선정했다. 대상목은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가옥과 연접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벌목을 하기는 위험한 수목들이다. 산청군은 수목 벌목 시 인접건물과 주변의 지장물에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벌목을 위한 전문가와 중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할 방침이다. 사업은 이달 내에 착수해 6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력제거가 어려운 위험목은 해당 읍면에 제거를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최근 3년간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통해 513본의 위험수목을 제거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은 오는 4월부터 올해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1일 출생아부터다.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의 친권자·양육권자·후견인 등 아동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사람이나 그 보호자의 대리인(친족,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경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도 있고, 새로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3월생의 경우 4월1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4월1일부터 포인트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후 바로 쓸 수 있다. 신청·접수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은 철쭉 자생군락과 억새로 이름난 황매산을 ‘산청 황매산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산청 황매산’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철쭉 자생군락지를 보존·관리하는 한편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경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그동안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황매산 자연휴양림 외에도 동의보감촌의 한방자연휴양림과 단성 묵곡생태숲, 둔철 생태숲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에는 동의보감촌 상부 지역에 ‘산청 치유의 숲’이 개장될 예정이다. 한편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 시대 호국 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 황매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황매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천을 분홍빛으로 수놓고, 가을에는 억새가 하얗게 물결치며 은빛 파도를 이룬다. 사철 아름다운 풍광 덕에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연간 60만명 이상이 찾았다. 산청군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 대평면은 지난 17일 관내 민원순찰 중 도로변 곳곳에 놓여있는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투를 발견했다. 이는 산불예방홍보 및 예찰활동에 참여 중인 산불진화대원들이 근무시간 중 틈틈이 시간을 활용하여 쓰레기를 주워 모아둔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이창봉 대평면장은“바쁜 산불예방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해준 산불진화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며 이와 같은 주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청정대평을 위해 활동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정대평 만들기에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복지재단은 18일 진주시종합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 외 3종 5만3000개(환가액 2,300여 만 원 상당)를 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27개소에 신속하게 지원, 코로나19 확산방지 차단에 발 빠르게 대처해 방역체계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지원된 방역물품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및 면역체계에 취약하고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높은 노인요양시설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긴급 대응조치이다. 이성갑 이사장은“진주시와 보건소와 협조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신속하고 발 빠르게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하게 지원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가격리자 도시락 지원,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문,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신학기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2월 21일부터 한 주 동안 ‘새 학년 맞이 교육과정 함께 세움 주간’을 운영한다. 새 학년 맞이 주간은 3월 1일 자 전입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2022학년도 학교 비전과 학교교육 과정을 짜는 기간이다. 학교는 현안 과제 토론, 학교교육 과정, 학년과 학급 교육과정 수립, 학급 교사 배정 등 대면·비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자체 비상 체계 운영을 위한 사전 진단과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또 2월 보급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아이톡톡’ 연계 수업 등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촘촘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도내 교직원 9,297명이 참여한 ‘2021년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조사’를 보면 새 학년 맞이 주간에 진행한 ‘학교교육 계획 공유 및 실천’의 만족도는 84.8점으로 교직원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정책으로 꼽았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학생들의 교육 회복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집단지성과 소통으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주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