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지역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종합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서 2012년부터 매 3년마다 시행하며,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시․군․구 단위로 상위 10개 지역을 발표한다. 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활동․문화향유 등 4대 분류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 3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거창군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전문인력 등 풍부한 문화 활동인력, 자체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기획사업 시행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향유 확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활동가 양성 및 문화공연 지원, 자체 문화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이 서로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문화향유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거창군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대한 특별지원사업 등 선제적 위기 대응은 전국 자치단체의 문화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2022년 조직개편에 따라 각 부서에서 부과하고 징수하지 못한 지난년도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 신설 부서인 세정과 세외수입체납담당으로 업무 이관을 마치고 강도 높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각종 과태료와 재산임대료, 도로·하천점용료 등을 말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에 대해 부과 징수할 수 있는 자체수입으로 지방세를 제외한 수입을 말한다. 올해 해당 부서로부터 이관 받은 체납액은 11,924건에 96억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은 조세와 달리 납부저항이 심하고 납부의지가 부족하며,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경·공매시 매각대금 배분순위가 후순위 채권으로 밀려 배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체납 징수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에서 징수해오던 세외수입 체납액을 세입전문 부서인 세정과로 업무를 이관함으로써 축적된 징수 노하우를 활용해 체계적 원인분석과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체납자의 재산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압류, 예금압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기법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아울러 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17일 군청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내 군부 최초로 산업보건의를 위촉했다. 거창군은 산업보건의로 영남대학교 예방의약과 전문의 이경수 교수를 위촉했으며, 위촉 과정에서 해당과 전문의를 찾기가 어려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위촉을 의뢰하여 이경수 교수를 추천받았다. 산업보건의 위촉은 지난 1월 27일 시행된'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반드시 선임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위촉했으며, 산업보건의 선임대상은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해당된다. 금번 위촉된 이경수 산업보건의는 군 현업업무 종사 공무원,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 및 건강 장해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등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 군부 최초로 산업보건의를 위촉하여 군 소속 현업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거창군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가도록 산업보건의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 가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각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산골마을 차차차’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산골마을 차차차’는 가북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초등학생들의 그림 작업이 얹혀 완성된 합작품이다. 산골마을 어르신들의 애절한 삶과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합작으로 진솔한 생명력,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해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이 책자는 거창군이 추진하는 ‘온봄공동체사업’의 재정지원으로 발간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주영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애써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말 가북면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을 그대로 드러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 편집인 김미정 아동문학가는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소중한 이야기는 그분들의 가슴속에만 묻어 두었던 이야기로 사라질 수밖에 없던 이야기들이다”며, “책자 발간을 통해 기록으로 남겨져 후손들에게도 귀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발간 후기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17일 밀양시딸기연구회에서 향토 인재양성 및 명문학교 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1백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밀양시딸기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법에 의거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이며, 2010년에 결성되어 딸기 재배의 고도화 및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선도하기 위해 회원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밀양시딸기연구회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업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규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지역별로 비정기적 스터디 모임과 분기별 단체 모임으로 학습과 정보 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밀양시딸기연구회는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2년을 기점으로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매년 1백만 원의 장학기금 기탁을 약속했다. 밀양시딸기연구회 배용식 회장은 “배움과 학습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회원들을 체감한다. 어느 자리에서나 교육은 필수이고 우리의 미래다. 우리 단체가 조금이나마 어린 학생들의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배우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밀양시 인구증가 종합 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10월 인구감소 지역 지정된 것과 관련해 지방 소멸 대응기금 전략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인구 유입시책, 든든한 돌봄사업, 함께 일하는 사회 조성, 인구구조 변화 대응 5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8개 분야 37개 사업에 대하여 부서별로 인구증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인구 감소 추세를 늦추고 인구 반등을 위해 인구증가와 연계한 부서별 핵심사업 위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한 기반 조성 11개 사업, 신규 전입자에 대한 전입 지원 6개 사업,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6개 사업,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맞춤형 지원 4개 사업, 든든한 돌봄 체계 구축 3개 사업, 밀양 체험 및 다양한 시책 홍보를 위한 3개 사업,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 사업 2개, 1인 가구 및 시민안전을 위한 2개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이 포함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전해철 행안부장관과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장이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윤상기 하동군수, 이환주 남원시장, 장영수 장수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서춘수 함양군수가 서명한 강소권 초광역협력'지리산권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작년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따르면, “초광역협력은 기능적‧공간적 협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초(超)광역적 정책‧행정수요에 대응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의미이며, “인접지역 간 협력의 한 형태로서 경쟁력이 있는 대도시권 형성을 지향”하는 메가시티와는 구별된다. 강소권 초광역혐력을 표방하는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는 공동건의문에서 “민선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1998년)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이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 연계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호남 화합의 상징지역인 지리산권은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 우수사례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최근 동구지역 전체 관광안내 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노후 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동구청은 지난 1월부터 한달간 관광안내표지판 127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노후된 종합관광안내판 1개와 보행유도 표지판 2개, 차량유도 표지판 2개 총 5개소에 대해 4월말까지 정비를 실시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관광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관광 표지판을 정기적으로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와 사천시의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져있는 항공기 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항공기 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오는 3월말 종료됨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지난 1월 연장 신청을 했다. 항공기 부품제조업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말까지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받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항공부품제조업이 고용노동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재지정되지 않을 경우 항공산업 전체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외 민항기 부품수출 중견‧중소 기업은 존폐위기에 직면하게 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사천시, 사천시의회와 상공계는 ‘항공기 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건의문을 작성하고, 사천지역 항공업체들도 대정부 건의문에 동참하는 등 지원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삶을 보호하고, 항공제조업체들의 기반을 유지하고 나아가 항공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사례관리 가정 부모 190명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6개월간 부모 교육(긍정 양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 바람직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모에게‘긍정 양육 129원칙’을 소개하여 부모 자신이 양육방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교육내용이 담긴 홍보물(탁상달력, 자석홍보문 등)을 전달하며 부모 자녀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긍정 양육 129원칙’에서는 자녀가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긍정양육을 위한 9가지 실천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양육자들이 아동을 이해하고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제시 드림스타트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