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 갈육초등학교는 지난 금요일 ‘아이톡톡’을 활용해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비대면 쌍방향 졸업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5·6학년 학생 8명만 참석한 가운데 ‘아이톡톡’을 활용해 졸업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각 학급에서 재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결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장에 카메라 4대와 대형 TV를 설치하고 각 학급에도 카메라와 모니터를 연결했으며, 학부모 아이톡톡 활용 연수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쌍방향 졸업식을 가능하게 했다. 졸업생들은 부모와 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수여받고, 재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축하공연과 영상 메시지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부모들은 자녀의 졸업식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흐뭇해하기도 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함께 눈물짓기도 했다. 졸업식장과 각 가정, 교실에서 석별의 아쉬움을 담은 졸업식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을 끝으로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6학년 졸업생은 “코로나19로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할 것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 횡천면은 청년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저소득층 50가구에게 떡국떡·잡곡·부럼음식·과자 등으로 이뤄진 200만원 상당의 보름 음식세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회 회원들은 어르신 집을 직접 찾아가 비대면으로 먹거리세트와 편지를 전달하고, 정월대보름을 잘 보내시도록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식 회장은 “몇 년째 정월대보름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작은 먹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심경보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보름맞이 행사도 열 수 없어 적적하게 지내실 마을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횡천면 청년회는 평소 이웃사랑 실천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 접촉이 잦은 지역 내 교통 및 운송업 종사자에 KF94마스크 3120매를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개인택시·법인택시·모범운전자회·농어촌버스·장애인콜택시 운전자, 행복버스 도우미, 하동버스터미널 종사자 등 156명에게 1인당 20매씩 배부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말에도 교통 및 운송업 종사자 150명에게 1인당 20매씩 총 3000매의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방역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군민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운송업 및 교통 관련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함으로써 방역관리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군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4월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붕괴위험이 높은 A등급 2개소, B등급 36개소, C등급 64개소, D등급 14개소 등 급경사지 116개소이며, 2반 17명의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자체 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의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옹벽의 균열 여부, 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파손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집 주변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 붕괴가 우려된다”면서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 금오산 케이블카가 내달 문을 연다. 15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3월 말 금오산 케이블카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 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자 600억원을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산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탑승장은 ‘하동과 지리산’을 상징하는 갖가지 나무와 식물들로 꾸며 아름다운 정원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줘 자연과 모던함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금오산 정상 부근에는 둘레길이 조성돼 여유로운 산책과 볼거리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박물관은 2월 2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제2회 도란도란 박물관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박물관 놀이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울산박물관의 다양한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와 연계하여 1962년 울산이 공업센터로 지정되면서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한 우리 고장의 발전 과정을 알아본다. 체험은 울산공업센터 건설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1966)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건립한 울산공업센터 기념탑(공업탑)과 같이 기념탑을 조립블록 완구(레고)로 만들어 보고, 미래 울산의 모습을 상상하여 페넌트(기념하기 위해 만드는 작은 깃발)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2월 17일 9시부터 울산박물관으로 전화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은 공공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울산 시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허태완 국제관계대사가 2월 15일 주부산 일본총영사, 주부산 몽골영사를 신임인사차 면담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허 대사는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부산 일본총영사와의 면담에서 “울산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대면방식으로 지자체와 민간차원의 풀뿌리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재개해 나간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그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온라인 화상교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일본 자매‧우호도시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 우선 청소년‧청년층 중심의 문화‧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허 대사는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 몽골영사를 만나 몽골과의 교류협력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2019년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무원 및 의료진 대상 초청연수를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사업이 중단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제13차 실무회의를 계기로 22개 몽골 회원단체를 초청하는 등 몽골과의 교류를 재개할 방침이다. 허 대사는 지난 1월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로 신규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 이후 시대 온라인 농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농업인 전자상거래 기초반’ 교육을 추진하여 전자상거래 활용이 가능한 농업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9회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월 25일까지 받으며, 인원은 20명이다. 신청 조건은 울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컴퓨터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업인이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분석 및 누리소통망(SNS) 활용 온라인 판촉(마케팅) 전략, 스마트 가게(스토어) 운영 실습 등이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울산 농업인의 이(e)-사업(비즈니스)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2023∼2025년까지 3년간 공급하는 토양개량제(규산질·패화석)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농가 신청에 의한 토양개량제는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2023년에는 규산질(남해, 삼동, 설천), 패화석․석회(이동, 남, 창선), 2024년 규산질(상주, 미조, 고현, 창선), 패화석․석회(상주, 미조, 서, 설천), 2025년에는 규산질(이동, 남, 서), 패화석․석회(남해, 삼동, 고현)를 3년 1주기로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중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을 받게 되며, 공급 단위는 포대(20kg)와 톤백(500, 1,000kg)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지참하여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토양개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과 파리바게트 남해점은 14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생일축하 케이크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특히 2014년부터 파리바게트 남해점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생일케이크를 지원하고 있다. 파리바게트 남해점은 생일케이크 후원을 시작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1,272명(27,831천원 상당)에게 생일축하 케이크를 후원하였고, 2022년도에는 200여명(5,600천원 상당)에게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정생종 파리바게트 남해점 지점장은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의 아동들에게 나누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생일을 맞이한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힘든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사이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