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지난해 연말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산업 전반에 관해 사업자와 종사자의 분포·고용 구조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된다. 조사는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내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진주시 관내 해당 사업체는 4만4000여 개이다. 조사결과는 2022년 9월 잠정 발표, 2022년 12월 확정 발표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및 백신접종 완료자로 69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직접방문 또는 비대면조사(전화조사, 조사표 배포 후 회수, 팩스, 이메일)를 병행 실시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행되는 사업체 조사는 국가 주요 경제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로,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방문하는 만큼 적극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는 9일 순천시, 고창군, 서산시 등 3개 지자체와‘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첫 비대면 화상회의를 가졌다. 읍성은 옛날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우리나라의 전 국토에 산재했다. 전국에 현존하는 읍성은 98여 곳이며 그 중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진주성을 포함해 16곳이다. 이날 화상회의에 참여한 지자체는 경상남도 진주시(진주성), 전라남도 순천시(낙안읍성)와 고창군(고창읍성·무장읍성), 충청남도 서산시(해미읍성)이며, 특별 손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귀배 과학문화본부장이 참석했다. 순천시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읍성도시협의회 구성, 읍성 공동 연구와 보존 활용방안,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읍성도시협의회 구성에 참여가 가능한 기초단체는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16개 읍성을 보유한 15개 기초단체이며, 경상남도에서는 진주시(진주성)와 하동군(하동읍성)이 해당된다. 진주시장은“이번 영상회의에 참여한 지자체는 물론, 다른 읍성 지자체의 협의회 참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산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마산대 국제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 이학은 마산대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학교체육과 경남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체력 측정-평가-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제공, 이력 관리 시스템 운영 △공공형 경남스포츠클럽 기반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스포츠 취·창업센터를 활용한 학생 스포츠 진로 교육 △학생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심리 상담 △스포츠 윤리 교육 등이다. 마산대학교는 경남의 스포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고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민체력 100사업’, ‘공공스포츠클럽’ 등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지역사회 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일반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 학생 선수 스포츠 재활 지원, 공공형 경남스포츠클럽 홍보, 스포츠 진로 교육, 학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는 8일 옛 대안동사무소 유휴공간을 활용, ‘대안동 생활문화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작공간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대안동 생활문화공간 만들기 사업’은 진주시 차 없는 거리에 있는 옛 대안동사무소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는 문화적 재생 사업으로, 경남도의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억 원(시비 6억5000만 원, 도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부족한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축면적 424.33㎡, 지하 1층 지상 3층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에는 최첨단 녹음실 및 영상 편집실이 설치되어 지역 청년작가 및 예술가들이 음반, 영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며, 지상 1층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작은 미술관 및 소규모 공연장이 설치된다. 2층에는 사진 및 영상 작업을 위한 스튜디오, 3층에는 각 분야별 협업이 가능한 협업 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누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영상·음반을 제작할 수 있으며, 청년작가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일제강점기에 몽골에서 인술을 베풀고, 독립운동을 펼친 이태준 선생은 빛나는 업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이다. 함안의 대암 이태준 기념관은 이러한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의 역사, 그가 우리 세대에 물려준 소중한 희생정신 등의 가치를 알리는 데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관 뒤편에 조성된 함안독립공원은 훌륭한 역사 교육의 장이자 코로나로 몸살을 앓은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지역 주민에게 즐거운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입체적인 전시로 구성된 기념관 지난 11월 함안 군북면에 개관한 대암 이태준 기념관은 이태준(1883~1921)선생의 독립운동 업적과 그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점철된 일생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어졌다. 기념관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벽면에 기록된 이태준 선생의 연도별 발자취다. 함안 군북면 명관리 출생인 선생의 성장과정과 24살이 되는 1907년에 세브란스의학교에 입학해 독립운동을 펼친 일대기가 상세하게 펼쳐진다. 이 공간에는 큰 글씨 설명과 사진자료가 함께 곁들어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선생의 일생을 집중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예산 47억7000만원 투입, 총 3개 사업(지역방역·지역공동체·공공근로)에 352개 사업장 975명 선발, 오는 3월부터 2022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역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안전한 일상의 보장과 방역위험도를 축소하고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의 생계지원과 민생경제회복을 위하여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등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오는 14일부터 4개월간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에는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제한 및 체온측정과 관내 생활방역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총 53개 사업장에 135명이 선발됐다. 참여자는 2022년 임금 기준(9,160원)으로 급여 및 수당 등을 지급받으며, 주민 다중이용 시설 등에 대한 방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사업에 275개 사업장, 700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24개 사업장, 140명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2022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 대행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4월 9일 실시 예정인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 11~24세까지의 함안 관내 청소년이며, 제출서류(동일한 증명사진 2매, 본인 해당 최종학력증명서, 신분증)를 준비해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함안군청소년수련관 2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검정고시‧대학입시 준비, 학업복귀 등),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자격증 취득,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상담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시설이다. 검정고시 응시를 원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금 주5일 멘토 교사들이 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원서 대행접수를 통해 타 지역기관에서 이뤄지는 현장 접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20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3년 1주기 추진사업으로, 올해 신청하면 ′23년~25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토양개량제 신청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 방지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 받는다. 이에 농업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8개 읍면 892농가를 대상으로 2억8365만 원의 사업비로 규산질 1042톤과 석회질 655톤, 패화석 352톤 등 총 204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비료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에 한해 신청을 받아 지역농협을 통해 공동 살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사무소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경작관계 변경 등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지난 8일 지역 발달장애인 돌봄 강화를 위해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 기관장을 비롯해 업무책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에 따른 부담을 경감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간담회는 군의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 방향과 이용현황을 공유하고, 운영 발전방향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아 제공기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시작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기관장 및 종사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공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 거주하는 발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식을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위원 25명, 고문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원진에는 권무성 위원을 위원장으로, 박용대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이현주 위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권무성 신임위원장은 “풀뿌리 주민자치 기반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하고 균형 있는 구성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 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 스스로 지역 현안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자치 구현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