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민원 처리를 도와주는 ‘민원 안내 도우미’와 ‘민원 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안내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인이 다수 방문하는 시간대에 배치해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민원인 맞이 용무 파악 및 배웅, 민원 서식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의 민원신청서 대필 작성, 각 부서 사무실 동행 안내 등의 활동을 통해 친절하고 편안함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고객 맞춤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민원 후견인 제도는 복잡한 민원이 접수됐을 때 6급 담당주사 이상 간부를 후견인으로 지정해 해당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도와주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민원업무에 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담당주사급 이상의 직원 35명(기존 24명)을 민원후견인으로 확대 지정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 또는 최소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각종 민원 상담 때 후견인 지정을 요청하면 지정된 후견인이 신청서 작성부터 중간처리 과정 안내, 처리결과 통보까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1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도희)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벤젠, 페놀,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물량 부족 및 한우 생산비 절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계사료작물 생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사료작물 봄파종이다. 지난해 가을 벼 수확이 늦어져 동계사료작물을 파종하지 못한 한우농가는 봄 파종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다. 울산에서 많이 이용하는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등의 봄 파종 시기는 봄에 해동 직후 가능한 빨리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2월 중순경이 적절하다. 파종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50∼60kg/ha, 호밀은 200∼250kg/ha이다. 거름 주는 방법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호밀 모두 파종 시 복합비료(21-17-17) 9포/ha, 추가비료(본엽 2∼3엽기)는 요소비료 11포/ha를 주면 된다. 또한 지난 가을에 파종한 동계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 정비 등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사료 물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 폭등, 사료비 증가 등 한우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계사료작물 관리에 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2월‘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월 23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작괘천에 숨은 역사유적 이야기’주제로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작괘천은 작천정과 함께 조선시대 언양현의 명소였으며, 조선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학자들이 이곳을 찾아 시를 지었던 곳이다. 고려말 언양으로 유배왔던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를 존경하여 기리고자 새겼던 모은대(慕隱臺)를 비롯하여 작괘천의 넓은 바위면 곳곳에 시문과 시인묵객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울산대학교 송수환 교수가 언양 일대에 산재한 정몽주 선생 발자취와 이 지역 선비 문화와 생활을 강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와 강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이다. 참가자는 박물관 로비에서 체온 검사 및 방명록을 작성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2월 9일 오후 4시‘2022년 상반기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오름동맹 도시(울산, 포항, 경주)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신규 사업 보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공동협력 사업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 차등적용 공동건의 등 신규 사업 6건과 계속 사업 25건을 확정하고, 동맹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해오름동맹 단체장들은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이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을 5~10%P 차등 적용하는 과감한 과세정책의 도입을 기획재정부 및 여‧야 정치권에 공동건의 할 예정이다. 또한 중증응급환자가 감염병 확진 또는 미확인 상태에서도 골든타임 내 응급 수술 혹은 시술이 가능한 울산대학교병원의 음압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 밖에 울산 북울산역-경주 불국사역 폐선부지 등을 활용한 수소트램 운영 및 동남권 해오름전철망 구축 등 초광역 협력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인구 감소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운동을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은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으로 실제 울산에 거주 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거주자들의 울산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운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울산시 인구 순유출은 1만 3,644명으로 상반기에 7,687명(월평균⧍1,281)이 감소한데 반해,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한 5월 이후 하반기에는 5,130명 감소(월평균 ⧍855명)해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울산시는 주소 갖기 운동이 인구 순이동 감소 추이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보고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인구유출 위기를 공감하고 인구회복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전입신고(정부24)를 시청 누리집과도 연계하여 손쉬운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시민참여 일환으로 시 누리집 내 ‘울산시가 묻습니다’ 란을 활용해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또한 인구유출의 주요 원인인 직업, 주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시민신문고위원회는 도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마을안길(비법정 현황도로)도 사실상 자치단체에서 점유·관리하는 도로로 봐야 한다며 울주군에 도로에 편입된 토지를 매수 보상할 것을 지난 2월 4일 시정 권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민원인의 소유토지가 마을안길로 사용되고 있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울주군에 토지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이 해당 토지는 비법정 현황도로로 토지보상법상 보상 가능한 토지에 해당하지 않아 보상매수가 불가하다고 통지함에 따라 민원인은 신문고에 고충을 호소하게 되었다. 지난 2002년 제정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르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을 협의 또는 수용에 의해 취득하거나 사용함에 따른 손실보상과 재산권의 적정한 보호를 도모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민원인의 경우처럼 비법정 현황도로인 경우에는 법령에서 정한 보상 대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많은 토지 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의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위원회는 민원인의 토지가 비록 도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마을안길(비법정 현황도로)이지만 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제227회 임시회가 7일 개회한 가운데 8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기획조정실, 울산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하고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또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조례안, △울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원안가결하고,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을 원안채택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일자리경제국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국 소관 업무협약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현안 업무에 대한 건의 및 질의를 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환경국, 용연·온산수질개선사업소, 녹지정원국, 수목원관리사무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하고 △울산광역시 가지산자연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환경오염 피해 지역 주민 이주를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원안가결했다. 교육위원회는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협동조합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청 장애 학생 편의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경오염 피해 지역 주민 이주를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건의안’이 8일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었다. 이 날 의결된 대정부 건의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청와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에 건의되고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게 된다. 건의안에서는 울산을 비롯한 공해마을의 법적 이주 근거를 마련할 것과 더불어 정부의 역학조사에 있어서도 개별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운 환경성 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포괄적인 피해 인정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는 공해가 심해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주거 부적합’ 판정을 정부로부터 받더라도 해당 지역 주민들을 이주시킬 법적 근거가 없다. 또한, 건강영향조사가 진행되더라도 개별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고 오염과 질병의 인과관계 판단이 너무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어 정부 역학조사의 절차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은 1980년대 공해이주사업 당시 울산시의 탁상행정으로 이주하지 못한 채 공해 지역에 남아 살고 있는 공해마을로 남구 장생포동 일부, 울주군 오대·오천마을,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울주군 산성마을 등이 시와 정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이 8일 오후 2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을 방문해 쌀과 라면, 생수, 생필품 등 25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용우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관계자, 구정화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복지관 사례대상자 및 결식아동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우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정화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