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지역 출하조직인 삼칠농협과 통합조직인 함안조공과 협력해 ‘샤인머스켓 공선출회’ 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변화하는 소비자기호, 급격한 재배면적 확대 등 샤인머스켓 유통환경에서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이다. 군은 2017년 7농가 5ha에서 금년 100여 농가, 70ha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품질관리 상향평준화를 위한 농가교육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생산자 주체를 작목반에서 전문적인 생산·유통체계가 가능한 공선조직회를 결성·지원함으로써, 대형마트 등 소비시장에서의 교섭력을 높이고 안정적 수취가격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삼칠농협과 조공, 행정이 참여한 샤인머스켓 공선회 총회를 개최해 공선회 결성과 관련한 현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성에 따른 운영방향에 대해 생산농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공학표 원예유통과장은 “이번 공선회 조직의 결성과 운영이 함안 샤인머스켓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 인만큼,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행하는 데 협조해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사육중인 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역사업에서 1년령 미만의 소 약 2500여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소 사육 규모와 무관하게 모든 사육농가에 대해서 공수의가 백신접종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철저한 방역 점검도 병행해 시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 바라며, 만약 폐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고하여 보상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구제역 예방백신 및 동물방역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문화향유 주체인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문화예술회관 공연‧전시‧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내 ‘열린광장 → 설문/투표하기’에서 문화사랑 회원 뿐 아니라 함안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지는 공연 프로그램은 뮤지컬, 연극, 음악, 다원 등 선호 장르 선택과 전시 프로그램 순수회화, 체험전 등 선호 장르를 2~3개 선택하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성인 대상)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학생 대상)의 선호 강좌를 선택지에서 2~3개 선택하는 방식과 원하는 문화프로그램, 함안문화예술회관의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문화예술회관 연간기획 계획수립과 오는 3월 초에 진행되는 공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신청에 반영하는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함안문화예술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기획에 앞서 군민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한 온라인 설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농어촌‧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속적인 발전,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농어업인수당을 올해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배우자)에게 연 3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수당 신청 전년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남도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와 수당 신청 전년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한 공동경영주(배우자)이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장보험가입자, 농어업 관련 법령 위반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령자, 경영주와 실거주 중이면서 세대만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지원 대상자가 2월 한 달 간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6월 중 농협채움카드에 충전‧지급 받게 된다. 관내 지급대상자는 2020년 12월 말 기준 1만2000여 명으로 예산은 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민의 소득 안정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마동호 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마동호 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은 환경부 29번째, 경남 6번째로 그 규모는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두호리, 거류면 거산리 일원 108㏊에 이른다. 마동호 습지에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739종에 이르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세계관개문화유산이자 국가농업문화유산인 ‘둠벙’과 인접해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34㏊의 넓은 갈대밭이 형성되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주변 수변 구간에는 중생대의 퇴적암층과 공룡발자국 화석 단지가 분포해 있어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앞서 마동호 습지의 면적은 국공유지가 82%를 차지하지만 총 115필지 중 101필지가 사유지로 되어있어 주민들의 동의가 없으면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여러 차례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습지보호지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달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에 힘입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 복원과 습지보전센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2년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72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밀양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신청은 자금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올해부터 지원기간을 2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발급수수료 1년 치의 80%를 지원하며, 수수료 납부 후 지원 신청서를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이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녕군과 ㈔3․1민속문화향상회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61회 3․1 민속문화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3․1 민속문화제는 해마다 전국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군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기를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최시기와 규모 등을 ㈔3․1민속문화향상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과 2021년 3․1 민속문화제를 취소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시연행사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보전하고자 전승자와 일부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무관중)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녕군은 ‘2022년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 공사 종류는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지상주차장에 한정) 및 보안등 유지보수 ▲상․하수도시설 보수(도로 내에 매설된 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공중화장실, 보육시설의 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및 이와 관련된 녹화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이다. 단지 당 1개 공사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단지별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 공사종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신청 후 현장심사와 공동주택관리지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및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신청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녕군은 올해 군 전체 예산의 24.9%에 해당하는 1423억 원을 노인․여성․아동 복지 분야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도 친절행정, 공감행정 실천으로 함께 누리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고 군정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섬김과 정성으로 군민을 위한 감동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치매전담요양원 개원으로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 2021년 12월 기준 창녕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9600명으로 전체 인구 6만 129명의 32.6%를 차지하고 있다. 늘어난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군은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창녕군 대합면 신당리에 위치한 창녕군 치매전담요양원은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군이 설치하고 사회복지법인 희연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연면적 2651㎡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에 치매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등급 노인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2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공공언어 개선에 앞장서 국어 바르게 쓰기의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3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2021~2025년 경상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교직원은 물론 학생, 학부모의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국어기본법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 국어책임관을 지정해야 하며, 경남교육청은 홍보담당관이 국어책임관이다. 하지만 국어전문가가 따로 없어 정책의 효과를 거두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국어학을 전공한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는 교육기관으로서 국어 바르기 쓰기 사업의 모범이 되자는 박종훈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말을 쉽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일”이라며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무분별한 줄임말 등이 많이 사용되는 것은 결국 누군가가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해왔다. 국어전문가는 앞으로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