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난 1월 25일 MBC PD수첩‘나의 가족을 고발합니다’편에서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서울 아동보육시설‘꿈나무 마을’아동학대 의혹에 관한 내용이 방영됐다. 방송 내용 중에는 서울 ‘꿈나무 마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 일부가 일명‘벌칙’으로 합천군 삼가면 소재 수녀원(삼가홈)으로 보내졌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제노동 등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방송 직후인 26일 합천군에서는 실태조사를 위한 관련 공무원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시설은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나 종교시설 및 아동양육시설로는 미등록 되어 있으며, 현재는 수녀 3명 외에는 아동들이 거주하지 않고 인근 주민 또한 3~4년 전부터는 아이들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도를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월 27일에 한산면 대고포마을에서 신활력추진단, 마을 주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고포 할매꽃 피는 원예마을”개강식을 진행하였다. “대고포 할매꽃 피는 원예마을” 프로그램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세부사업인 경관농업 육성사업에 현지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정원디자이너, 플로리스트, 화훼유통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오는 2월부터 3개월 동안 매주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마을경관 및 원예활동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원디자인, 가드닝, 원예치유, 색채치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추후 텃밭에서 직접 가꾼 원예식물들은 화분키트로 제작하여 스마트스토어로 유통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신활력추진단 박성진 코디네이터는 “신활력플러스 경관농업육성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하여 고령화된 섬마을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텃밭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소득 창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원예정원 중심의 경관사업으로 도서지역 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주관으로 광도면 죽림리 해역에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대구자어 방류사업’을 1월 28일 추진했다. 이 날 방류 사업은 출입자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야외에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생존률이 낮은 수정란 방류 대신, 인공 부화를 통해 키운 1cm 내외의 대구자어 700만미를 방류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방류한 대구는 2~3년 뒤 어른 팔뚝보다 굵게 자라 어민들의 큰 소득원이 된다. 겨울철 별미인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살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은 생선으로 꼽힌다. 타우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버릴 것 없이 먹을 수 있는 고급 어종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사업비 약 3억 2천만원으로 대구자어(수정란) 15억만 1천만미 가량을 산양과 용남, 광도 해역에 방류하였고, 겨울 대구 위판량은 방류 사업 시작 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매년 대구 자어 방류를 통해 고갈된 대구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는 2022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시설개선을 지원해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오는 2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최종 선정자들에게 3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점포환경 개선, 코로나19 방역시설, 홍보 지원 등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와 초과분,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또한, 내·외부 점포 인테리어(옥외간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집기류 구매(진열대, 입식테이블 등), 코로나19 방역시설(발열 체크기, 테이블 칸막이 등), 안전시스템 설비(소화·방범설비, POS시스템), 홍보 지원(제품포장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원대상은 통영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사업장 이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28일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아림1004 후원금 72만 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거창군지회, 마리면 주민자치회에서 각각 아림1004 후원금 1백만 4천 원, GA코리아 아림지사에서 아림1004 후원금 1백만 4천 원과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삶의 쉼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육 ‘내 손으로 만드는 세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된 자립기반 조성 행사시 10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관장 능학스님은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 판매수익금을 아림1004에 기탁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와 똑같은 사회구성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해 편견 없는 시선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거창군지회 이정규 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아림1004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한 마리면 주민자치회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28일 오후 4시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탐방을 위해 도계부부시장을 방문했다. 의창구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도계부부시장은 2007년 5월 110여개의 점포가 모여 상인회를 결성하고 전통시장으로 등록하였다. 이후 2010년 제1차 아케이드 설치 공사, 2012년 제2차 아케이드 설치 공사 등을 거치면서 현대화된 시장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이후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도계시장 사거리에서 권재도 목사에 의해 시작된 부부의 날을 기리기 위해 ‘도계부부시장’으로 시장명칭을 바꿨다. 허 시장은 시장을 돌며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작년 12월 준공하여 시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운영중인 도계부부시장 공영주차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수칙 강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에서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기뻤다”며 “설 대목뿐 아니라 항상 넉넉하고 따뜻한 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및 장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시행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분야 보조사업을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월 25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사업은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 △임산물생산단지규모화(소액) △임산물생산기반조성 △임산물유통기반조성 △임산물상품화지원 △백두대간 주민지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사업계획서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임업경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고 접수된 보조사업은 농림축산식품사업 선정심의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경남도에 제출하면 최종결과는 산림청에서 확정한 후 내년 초에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수실류 14개, 버섯류 8개, 산나물류 12개, 약초류 18개, 약용류 20개, 수목부산물류 1개, 관상산림식물류 6개 등 79개 품목이며 지원자격은'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이다. 임야대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 및 법인은 우선지원 대상이고 임산물을 재배한 경험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시군 상하수도 담당팀장과 상반기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제고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민기식 도 예산담당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계획, 집행률 제고대책 방안,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재정·투자 확대를 위해 주요사업별 중점관리 및 집행상황 점검, 애로사항 청취, 집행률 제고 대책 방안 마련 등 적극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30억 이상 주요사업별 중점 관리, 부진 기관 현장 점검 방문을 통한 애로요인 발굴 및 해소, 일일단위 실적 점검·분석, 집행관리 체계 구축 등을 활용하여 집행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민기식 예산담당관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건설업체를 비롯해 관내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용역·물품의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협조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4일부터 25일까지 남해 라피스 호텔에서 대면·비대면 동시진행으로 2021년 재정지원사업 성과 자체평가 및 교육품질 유지 개선을 위한 자체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 오후 3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다. 조현명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총 4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워크숍에 참석,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사업 추진결과와 2022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추후 개선·환류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워크숍은 ▲2021년 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사업 실적 및 2022년 추진계획 보고 ▲2021년 사업결과 자체평가 결과보고 ▲2021년 교육과정 운영 자체평과 결과 및 개선 환류 방안 발표 ▲혁신교수법 연수 운영 결과 및 개선 환류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 개최 결과 남해대학은 2021 재정지원사업 개선 환류를 통한 사업운영체계 및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등에 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현명 총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현장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8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5위 대비 7단계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발표 결과는 특별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광역도 단위에서는 1위를 달성하였으며, 17개 시․도중에서도 지난해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경남 도민의 교통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형태, ▲보행형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를 통해 평가하여 지수화 한 것으로 지역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81.91점을 받아 전국 평균 80.87점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지난해 평가점수(77.61점) 대비해서도 4.3점이 상승하였다. 평가 항목 중 보행형태와 교통안전 항목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나 운전형태는 평균이하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에서는 거제시가 인구 30만 미만 시(49개)에서 2위에 선정되었으며, 합천군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