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2년 2월의 씨네마루 영화로 '어나더 라운드'를 상영한다. 영화 '어나더 라운드'는 무료한 일상 속 사라진 열정을 되찾기 위해 알코올과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에 나선 4명의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인생찬가로, 술에 대한 유쾌한 통찰과 애정으로 가득하다. 영화는 ‘매일 혈중 알코올 0.05%의 농도를 유지하면 창의적이고 용감하게 된다’는 노르웨이 심리학자 핀 스코르데루(Finn Skårderud)의 이론에 기반 한다. 이 이론을 직접 실험해보는 아저씨들의 진지하면서도 귀엽고, 짠하기까지 한 활약이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다. '어나더 라운드'를 연출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영화를 통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다루고 싶었다고 말한다. 인간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영감을 받는 생물임에도 현대사회에는 많은 통제가 존재하며, 감독은 그중에서도 특히 도덕심이나 사랑처럼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깃들어 있는 매우 아름다운 선량함에 집중했다. 즉, 영화는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을 위한 투쟁을 그리고 있다. '어나더 라운드'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영국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의회는 26일 양산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독립적인 인사권 운영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인사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소속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의회 독자적으로 인사위원회를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 소속 공무원 3명과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4명 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인사위원회는 의회 소속 공무원 충원계획의 사전 심사 및 각종 임용시험의 실시, 임용권자의 요구에 따른 보직관리 기준 및 승진ㆍ전보임용 기준의 사전의결, 승진임용의 사전심의, 임용권자의 요구에 따른 공무원의 징계 의결, 인사운영에 대한 개선 권고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이상정 의장은“양산시의회 인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인사권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면서“청렴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소속 직원에게는 믿음과 안정을 주고,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양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조상 명의로 남아있는 땅을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을 안내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재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려 도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토지행정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법적 상속권이 있는 자가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되어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 및 본인 신분증을 구비해 전국의 가까운 시군구 지적업무 담당부서나 시․도청 지적업무 부서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즉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구비서류와 함께 상속권자의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을 기한 내에 빨리해야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남해군 (구) 서상여객터미널에서 4개 시‧군 민간전문가와 지자체 관계관과 함께'경남 it 코워킹 플랫폼 조성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간담회를 갖고 it 코워킹 플랫폼 조성(정보통신 기반 거점 근무‧주거 공간 지원)을 위한 도-시군-청년혁신가 등 협력네트워크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업별 원격근무 수요 증가와 it 코워킹 공간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리브(all-live) 협동조합’(남해)의 김강수 이사장과 엄준성 조합원, ‘잇다오지’ 변태만 대표(사천), ‘백패커스플래닛’(서울) 박선하 대표 등 청년‧민간 전문가와 하동군 관광진흥과 이충열 과장, 남해군 청년혁신과 안성필 팀장 등 지자체 관계관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공유를위한창조’(거제, 박은진 대표)와 ‘바다공룡’(고성, 최보연 대표)은 회의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2년 동안 남해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대상으로 워케이션을 진행해 온 김강수 이사장은 “디지털 노마드들의 코워킹 공간에 대한 수요는 많다. 다만, it 코워킹 플랫폼이 잘 운영되려면 플랫폼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디지털정책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디지털정책지원시스템 구축은 행정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업무지식을 축적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결정 환경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지난해 구축 계획을 수립하여 정보화사업 사전절차를 이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의 추진목표와 수행계획, 정책결정에 필요한 도정지표와 연계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재난·일자리 등 도정 주요 지표의 조정과 화면 설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정책지원시스템은 ▲ 경남사회경제지표시스템 ▲ 온라인 업무포스트 시스템 ▲ 디지털 아카이빙시스템 ▲ 정책결정지원시스템으로 4개 분야로 나눠 구축하게 된다. ‘경남사회경제지표시스템‘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다양한 비승인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경남의 경제, 산업, 사회 특성 등 지역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 정보들로 구성된다. ‘온라인 업무포스트 시스템’은 공무원들이 인사발령 등으로 업무 담당자 변경 시 업무노하우와 같은 전달되기 어려운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수인계하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연우제다의 전 제품이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우제다의 제품은 △녹차(우전 외 2종), △홍차(우홍 외 2종), △건강차(호박차 외 17종), △삼각티백(향기롭다블렌딩티백 외 15종), △선물세트(특우전세트 외 7종) △라떼/분말(보리순말차 외 4종)로 총 53종이다. 연우제다의 차는 지리산과 백운산 사이 섬진강 바람을 맞고 자란 두메산골의 차로, 3대째 대를 이어 전통방식인 가마솥 덖음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서 향과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기로 유명하다. 연우제다 서정민 대표는 차의 대중성 및 다양성을 위해 신기술을 적용하여 차 생산량, 판매처, 매출량 증가를 이뤄냈다. 이에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지식 농업인 선정, 대한민국차품평회 녹차덖음차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정민 대표도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인정상품 선정이 세계농업유산인 하동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차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초석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해 온 연우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1 신지식농업인 및 대한민국차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하동읍 소재 연우제다의 전 제품이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우제다 제품은 녹차(우전 등 3종), 홍차(우홍 등 3종), 건강차(호박차 등 18종), 삼각티백(향기롭다블렌딩티백 등 16종), 선물세트(특우전세트 등 8종), 라떼·분말(보리순말차 등 5종) 등 총 53종이다. 연우제다 제품은 지리산과 백운산 사이 섬진강 바람을 맞고 자란 두메산골의 차로, 3대째 대를 이어 전통방식인 가마솥 덖음방식을 고집하고 있어서 향과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기로 유명하다. 서정민 대표는 차의 대중성과 다양성을 위해 신기술을 적용해 차 생산량, 판매처, 매출량 증가를 이뤄냈다. 이에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지식농업인 선정, 대한민국차품평회 녹차덖음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선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차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초석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각종 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에 포함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여 제조혁신과 사람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 기반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경남산업 활력 회복’을 목표로, 기존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신사업 발굴, 그린에너지 전환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그중 2019년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경남의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올해도 스마트그린산단조성을 위해 주요핵심 8개 사업에 총 504억 원을 투입하여 산단 내 입주업체의 공정개선에 필요한 기술지원, 데이터 생태계 기반 조성,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실증 등 제조산업을 디지털·친환경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동 사업이 지난해까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실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그간의 노력을 성과물로 확인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사업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 사회적기업 ‘복을만드는사람들(주)’의 냉동김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28일 하동읍에 있는 복을만드는사람에서 윤상기 군수,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까르푸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하동산 냉동김밥은 15t 3만 달러어치로, 프랑스 까르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복만사는 향후 까르푸 3000여 매장으로 냉동김밥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생산공장 신축을 진행 중이다. 까르푸는 프랑스의 유통회사로, 주요 사업은 식품, 잡화, 소비재 판매, 대형마켓 운영, 슈퍼마켓 운영, 전문 냉동식품 매장 운영 등이며 30여 국가에 9200여 매장을 가진 다국적 기업이다. 윤상기 군수는 “K-FOOD의 대표인 냉동김밥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인 까르푸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수출을 통해 냉동김밥이 패스트푸드의 대표 식품인 햄버거처럼 전 세계의 먹거리로 자리잡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수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기부금 모집과 보조금 지원 등의 제도적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정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을 주된 목적으로 하거나, 공연 또는 전시시설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희망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2월 16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울산광역시 문화협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초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단체는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돼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